인플레이션과 F. A. 하이에크 그리고 암호화폐의 신자유주의적 기원

Inflation, F. A. Hayek and a neoliberal origin of cryptocurrencie
  • 김승우

초록

계속되는 의심과 비관론에도 불구하고 암호화폐는 국가발행 화폐를 위협하고 있다. 블록체인이라는 기술 영역을 넘어선다면, 암호화폐는 일국정부의 화폐 발행 독점이라는 근대 화폐경제의 전제를 부정하고 국가로부터 자유로운 경제체제 구성을 실천한 사례라 할 수 있다. 본고는 인플레이션을 비판해온 신자유주의자들의 전후 통화체제 논의 속에서 국가의 주조권을 부정한 하이에크의 저작들을 분석한다. 더불어 신자유주의 이론의 확산과 재생산을 담당했던 영국 싱크탱크의 역할에 주목하면서 오늘날 암호화폐에 대한 신자유주의적 기원을 추적한다. 이를 통해 금본위제에 천착했던 하이에크가 중앙은행을 비롯한 민간은행이 자유경쟁의 논리에 따라 통화를 발행하는 자유은행론으로 돌아섰으며 영국의 싱크탱크와 경제사 연구를 통해 어떻게 신자유주의 통화론이 암호화폐 등장을 준비하는 대안 담론으로 자리매김했는지 살펴본다.

키워드

cryptocurrency; neoliberalism; F. A. Hayek; think tanks; free banking; 암호화폐; 신자유주의; 하이에크; 싱크탱크; 자유은행론
제목
인플레이션과 F. A. 하이에크 그리고 암호화폐의 신자유주의적 기원
제목 (타언어)
Inflation, F. A. Hayek and a neoliberal origin of cryptocurrencie
저자
김승우
DOI
10.17857/hw.2024.12.66.63
발행일
2024-12
유형
Y
저널명
역사와 세계
권
66
페이지
63 ~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