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론의 인식 양상어’에서 ‘확신의 담화 표지’로의 확장: ‘по-видимому’, ‘видимо’, ‘видно’를 중심으로

Expansion from ‘Epistemic Modifiers of Inference’ to ‘Discourse Markers of Commitment’ in Russian : Focusing on ‘по-видимому’, ‘видимо’, ‘видно’
  • 정지윤

초록

본 논문에서는, 발언에 대한 화자의 심리적 태도를 나타내는 양상에 관한 기존 연구들에서 ‘추론의 인식 양상어’와 ‘확신의 담화 표지’ 개념을 구별하지 못했던 이유는 발화의 ‘인식적 명제 차원’과 ‘화행(표명) 차원’을 구분하지 않았기 때문이며,‘확신의 담화표지’는 ‘추론의 인식 양상어’로부터 은유적으로 확장된 개념임을 밝히고자 한다. 해당 연구는 현대 언어학의 주요한 경향과 원리인 ‘통합적 연구’를 통해 언어 범주적·의미적으로 은유-확장적 개념인 ‘추론’과 ‘확신’에 관하여 기술할 것이다. 근원이 되는 원형을 토대로 다른 개념들이 확장돼 점차 새로운 뜻과 의미를 넓혀가고, 끊임없이 범주를 확장해나가는 방사형 구조를 지니는 언어의 특성을 고려하여 넓은 구조적 가능성에서 ‘추론’과 ‘확신’의 양상어가 보이는 언어 현상이 종합적이고 총체적으로 분석될 것이다. 기존의 양상 연구는‘가능과 필연’의 세계를 주축으로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믿음(신뢰성; 확신; сommitment)의 세계’ 에 대한 연구는 여전히 부족한 상태이다. 본 연구는 양상 연구가‘믿음 세계’에 관한 연구로 확장되고, 양상의 정의, 즉, ‘화자의 심리적 태도’에 더욱 근접하게 다가가는 발판이 될 것이다.

키워드

Epistemic Modality; Epistemic Modifiers of Inference; Discourse Markers of Commitment; Expansion from ‘Inference’ to ‘Commitment’; Belief; Possibility and Necessity; 인식양상; 추론의 인식 양상어; 확신의 담화 표지에서 확신으로의 확장; 믿음; 가능과 필연
제목
‘추론의 인식 양상어’에서 ‘확신의 담화 표지’로의 확장: ‘по-видимому’, ‘видимо’, ‘видно’를 중심으로
제목 (타언어)
Expansion from ‘Epistemic Modifiers of Inference’ to ‘Discourse Markers of Commitment’ in Russian : Focusing on ‘по-видимому’, ‘видимо’, ‘видно’
저자
정지윤
발행일
2023-10
유형
Y
저널명
러시아유라시아연구
호
10
페이지
119 ~ 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