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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는 중세 일본의 예능인 시라뵤시(白拍子)를 기존의 성적 대상 또는 유녀로 한정하는 해석에서 벗어나, 이들이 수행한 예술적·종교적 역할을 재평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시라뵤시는 남성적 복장과 춤을 통해 성별을 초월하는 상징성을 지니며, 예술과 종교가 결합된 상징적 존재로 자리 잡았다. 특히 『헤이케모노가타리』의 기오(祇王)와 호토케고젠(仏御前)과 같은 인물들은 권력과의 관계 속에서 불교적 깨달음과 무상함을 상징하며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본 연구는 시라뵤시를 성애 중심의 유녀로 간주한 기존 해석을 비판하고, 그들이 예술과 종교의 매개체로서 중세 일본 사회에서 다층적 기능을 수행한 예능인으로서의 가치를 강조한다. 이들은 단순한 오락 제공자를 넘어 사회적·종교적 의미를 담은 존재로 평가될 수 있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는 시라뵤시의 복합적 역할과 상징성을 조명하며, 이들이 중세 일본 예술과 종교 전통에 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 인물임을 드러낸다. 이를 통해 일본 예술사와 여성사 연구에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고 자 한다.
키워드
헤이케모노가타리(平家物語); 시라뵤시; 유녀; 원류; 무상관(無常観); Heike; Shirabyosi; Yujo; Origin; Impermanence
- 제목
- 『平家物語』 속 시라뵤시(白拍子) -유녀(遊女)적 해석을 넘어-
- 제목 (타언어)
- Shirabyoshi in the Tale of the Heike. -Beyond the Interpretation of Them as Yujo-
- 저자
- 김정호
- 발행일
- 2024-11
- 유형
- Y
- 저널명
- 일어일문학
- 호
- 104
- 페이지
- 243 ~ 260
- 언어
- KOR
- 출판사
- 대한일어일문학회
- 발행국가
- 대한민국
- 분량
- 18 페이지
- ISSN
- P 1226-46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