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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몸 상해 완화를 위한 문학치료 -옐리넥의 소설 『피아노 치는 여자』에서 에리카의 내면 서사 분석을 근거로
- 채연숙;
- 박성숙
초록
본 연구의 목적은 엘프리데 옐리넥의 소설 『피아노 치는 여자 Die Klavierspielerin』(1983)에서 주인공 에리카가 어머니의 억압적인 양육 태도로 인해 자기 몸 상해, 강박, 가피학적 행동을 보이는 배경을 그녀의 내면 서사를 토대로 탐색하고 이에 대한 문학치료적 대안을 제시하는 데 있다. 에리카가 자기의 몸에 상해를 하는 행동은 서사 중 4개의 장면에서 두드러지게 서술되고 있으며, 에리카의 이러한 행동의 배경에는 서사를 근거로 분석을 해보았을 때 모녀간의 과도한 애착과 어머니의 억압적인 양육 태도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에리카의 자기 몸 상해의 행동들이 악화 일로에 놓여있는 것으로 간주하고 이에 대한 근본적인 원인을 에리카의 내면 서사를 통해 밝히되 그에 대한 문학치료적 개입에 대한 제안도 하고자 한다. 아울러 본 연구에서 다루는 에리카의 자기 몸 상해의 과정들의 근원들은 우선 첫째, 유년기부터 성인기에 이르기까지 어머니의 철저한 감시와 통제로 인해 제대로 형성되지 못한 관계 형성의 실패가 가피학적 행동으로 발전되었다고 본다. 둘째, 에리카는 ‘자기의 몸에 대한 소유권’을 스스로 가지려는 충동으로 자기의 몸을 상해하는 행동을 한다. 마지막으로 에리카가 보이는 자기 몸 상해의 행동들은 우울이나 강박, 가피학적 행동, 관음 등과도 복합적으로 관련되어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에리카의 자기 몸 상해 행동이 제1장에서 제 8장까지의 소설 전체의 내면 서사 분석을 통해 그녀의 이러한 행동들이 어디에서 시작되었으며, 이러한 행동을 어떻게 완화할 수 있는지를 문학치료적으로 제안한다. 이러한 문학치료적 제안들, 즉 에리카가 유년기부터 억압되어 온 소망들을 소급하여 ‘재경험’함으로써 에리카와 유사한 자기 몸 상해 행동을 하는 내담자들을 행동을 이해하고 지원하는 데 유의미한 사례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키워드
- 제목
- 자기 몸 상해 완화를 위한 문학치료 -옐리넥의 소설 『피아노 치는 여자』에서 에리카의 내면 서사 분석을 근거로
- 제목 (타언어)
- The Literary Therapy to Relieve Self-injury - Based on Erica’s Inner Narrative Analysis in Die Klavierspielerin as Jelinek’s Novel
- 저자
- 채연숙; 박성숙
- 발행일
- 2022-10
- 유형
- Y
- 저널명
- 독서치료연구
- 권
- 14
- 호
- 3
- 페이지
- 131 ~ 146
- 언어
- KOR
- 출판사
- 한국독서치료학회
- 발행국가
- 대한민국
- 분량
- 16 페이지
- ISSN
- P 1738-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