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선 성격 특성에서 나타나는 조망수용 및 개인적 고통의 양상에 대한 자아분화의 효과

The Effects of Differentiation of Self on Aspect of Perspective Taking and Personal Distress Observed from Borderline Personality Traits

초록

경계선 성격장애는 타인의 감정과 필요를 인식하는 공감 과정에서 대인관계 과민성과 관련하여 부정적인 속성이나 취약성 쪽으로 편향되는 공감 능력의 손상을 보인다. 세부적으로, 최근에는 경계선 성격장애가 인지적 공감과 정서적 공감을 통합하는 데 어려움이 있으며, 통제군에 비해 인지적 공감의 요소인 조망수용(Perspective Taking)이 낮고 정서적 공감의 요소인 개인적 고통(Personal Distress)이 높은 양상을 보이고 있다는 결과가 누적되고 있다. 하지만 경계선 성격장애가 보이는 이러한 공감 양상의 원인에 대해서는 연구된 바가 없는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조망수용과 개인적 고통 간의 통합 문제에 대해, 인지와 정서 그리고 자기와 타인의 분화를 아우르는 개념인 Bowen의 자아분화(Differentiation of Self)가 조절효과를 가질 것으로 예상하였다. 이에 SPSS Process Macro 3.5를 사용하여, 공감 능력의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된 불안정 애착, 조망수용, 개인적 고통, 경계선 성격 특성, 자아분화 간의 조절된 매개효과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불안정 애착과 경계선 성격 특성 사이에서 조망수용 및 개인적 고통의 이중매개효과가 유의하였으며, 자아분화가 조망수용 및 개인적 고통 간의 관계를 유사조절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최근 새롭게 제안되는 과정신화(Hypermentalizing) 모델의 심층적인 이해를 도우며, 자아분화 수준과 관련하여 경계선 성격장애의 공감능력에 대한 치료적 시사점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

키워드

조망수용; 개인적 고통; 자아분화; 경계선 성격 특성; 정신화; Perspective Taking; Personal Distress; Differentiation of Self; Borderline Personality Traits; Mentalizing
제목
경계선 성격 특성에서 나타나는 조망수용 및 개인적 고통의 양상에 대한 자아분화의 효과
제목 (타언어)
The Effects of Differentiation of Self on Aspect of Perspective Taking and Personal Distress Observed from Borderline Personality Traits
저자
김영교; 임종민; 장문선
DOI
10.33770/JEBD.39.4.7
발행일
2023-12
유형
Y
저널명
정서·행동장애연구
권
39
호
4
페이지
143 ~ 1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