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체의 데카당스 극복- 소크라테스와 바그너 비판을 중심으로

Overcoming Decadence- Nietzsche’s Criticism of Socrates and Wagner
  • 정희중

초록

이 글은 소크라테스와 바그너에 대한 니체의 비판을 중심으로 니체의 비극적 문화와 데카당스 문화의 대립과 갈등을 분석한 글이다. 니체는 데카당스 개념을 문화적 높이의 몰락으로 생각했는데, 이는 그리스 비극이 성취했던 자연과 인간의 조화가 데카당스 문화로 인해 파괴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니체에게 소크라테스와 바그너는 모두 이러한 데카당스 문화에 해당한다. 소크라테스는 인식의 비대화를 통해, 바그너는 라이트모티프나 무한선율 등의 기법을 통해 부분이 전체를 초과하고 지배하는 데카당스 문화를 형성시켰다. 이러한 데카당스를 극복하고자 하는 니체는 데카당스의 문제를 병과 건강이라는 생리적 문제와 연결시키며, 기존의 인식적이고 도덕적인 가치를 예술적이고 생리적인 가치로 재가치화함으로써 데카당스를 극복할 수 있다는 사유를 펼친다. 이러한 극복은 데카당으로서의 소크라테스와 바그너를 단지 소멸시키는 것이 아니라, 예술적 차원으로 변용시키는 것에 해당한다.

키워드

Decadence; Nietzsche; Socrates; Wagner; Conflict; 데카당스; 니체; 소크라테스; 바그너; 문화갈등
제목
니체의 데카당스 극복- 소크라테스와 바그너 비판을 중심으로
제목 (타언어)
Overcoming Decadence- Nietzsche’s Criticism of Socrates and Wagner
저자
정희중
DOI
10.20976/kjas.2022..35.003
발행일
2022-03
유형
Y
저널명
한국예술연구
호
35
페이지
53 ~ 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