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밖 청소년들의 생활시간 활용 프로파일의 종단적 변화

The Longitudinal Changes in Profile of Time Utilization among the Out-of-School Adolescents

초록

본 연구의 목적은 성인기 진입을 앞둔 학교 밖 청소년들의 다양한 적응경로를 이해하고 효과적인 지원정책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를 마련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학업중단청소년패널조사의 1차년도에서 3차년도의 데이터(n=398)를 활용하여 학교중단 이후 시점에 따라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유형화하고 시간에 따른 유형의 변화를 살펴보았다. 생활시간 활용의 7가지 항목(수면, 교육기관, 근로, 개인공부, 무기력, 취미, 친교)으로 잠재프로파일분석을 실시한 결과, 학교중단 이후 1차년도에는 학업여가집단, 고근로집단, 중근로집단으로 3개의 하위집단이, 2차년도에는 고근로집단, 중근로집단, 학업개인집단, 학업기관집단, 무기력친교집단으로 5개의 하위집단이, 3차년도에는 근로집단, 학업개인집단, 학업기관집단, 무기력친교집단으로 4개의 하위집단이 도출되어 학교중단 이후 시점에 따라 하위집단의 구성이 달라짐을 확인하였다. 이어서 잠재전이분석을 실시하여 집단별 전이양상을 살펴본 결과, 1차년도에서 2차년도 사이에 고근로집단은 중근로집단으로, 중근로집단은 중근로집단으로, 학업여가집단은 무기력친교집단으로 전이할 확률이 가장 높았다. 학교중단 2차년도에서 3차년도 사이에 고근로집단과 중근로집단은 근로집단으로, 학업개인집단과 학업기관집단은 학업기관집단으로, 무기력친교집단은 무기력친교집단으로 전이할 확률이 가장 높았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은 생활시간 활용에서 일반 학생들에 비해 다양성이 높고 학교중단 이후 시간이 지날수록 변화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마지막으로 학교 밖 청소년들의 유형별 특성에 따른 차별화된 개입방안을 논의하였다. 교육적 함의 : 하루 24시간을 어떻게 사용하는지를 기준으로 볼 때, 학교 밖 청소년들은 일반 학생들에 비해 유형이 다양하고 시간에 따른 변화도 컸다. 특히 학교중단 이후 2년까지 유형의 다양성이 증가하고 다른 유형으로 변화할 가능성이 높았다. 따라서 학교 밖 청소년들의 안정적인 성인기 진입을 위해서는 개인별 특성을 고려한 지원정책이 필요하며 학교중단 초기에 다양한 진로․진학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키워드

out-of-school adolescents; school dropouts; time utilization; latent profile analysis; latent transition analysis; 학교 밖 청소년; 학교중단; 학업중단; 생활시간활용; 잠재프로파일분석; 잠재전이분석
제목
학교 밖 청소년들의 생활시간 활용 프로파일의 종단적 변화
제목 (타언어)
The Longitudinal Changes in Profile of Time Utilization among the Out-of-School Adolescents
저자
채민정; 이은주
DOI
10.17286/KJEP.2023.37.1.05
발행일
2023-03
유형
Y
저널명
교육심리연구
권
37
호
1
페이지
95 ~ 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