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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하타요가 문헌에 따르면 쁘라나야마는 레짜까-쁘라나야마(recakaprāṇāyāma, 날숨 후 멈춤), 뿌라까-쁘라나야마(pūrakaprāṇāyāma, 들숨 후 멈춤), 꿈브하까-쁘라나야마(kumbhakaprāṇāyāma, 멈춤의 연장)와 같은 세 종류가 있고 꿈브하까에는 사히따-꿈브하까(sahitakumbhaka), 께발라-꿈브하까(kevalakumbhaka)와 같은 두 종류가 있다. 두 종류의 꿈브하까 중에서 께발라-꿈브하까는 태양관통-꿈브하까, 풀무-꿈브하까 등 다양한 꿈브하까를 통해 도달된 일종의 경지이다. 께발라-꿈브하까는 숨을 마시고서 ‘그 숨을 참고 있는 상태’(멈춤)가 시작(始作) 시점이고 바로 그 ‘멈춤’ 상태가 노력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연장되는 것이다. 따라서 께발라-꿈브하까는 들숨과 날숨이라는 행위가 배제되고(varjita, tyaktvā) 순수하게(kevalam) 멈춤 상태만 지속되는 상태로서 세 종류의 쁘라나야마 중에서 꿈브하까-쁘라나야마와 동일한 것으로 규정된다. 하타요가 문헌에 따르면 사히따-꿈브하까에는 두 종류가 있는데 하나는 께발라-꿈브하까를 제외한 모든 꿈브하까를 통칭(統稱)하는 용어이고 다른 하나는 하나의 구체적인 수행법으로서의 사히따-꿈브하까이다. 전자를 대표하는 문헌은 『요가의 근본』과 『월광』이고 후자를대표하는 문헌은 『요가의 성전』, 『게란다상히따』, 『꿈브하까 편람』이다. 『요가의 근본』과 『월광』에 따르면, 태양관통-꿈브하까, 풀무-꿈브하까 등 다양한 꿈브하까들은 ‘기본적으로 숨을 마신 후 그 숨을 최대한 참는 것’을 핵심으로 하지만, 숨을 참기 전이나 후에 숨을 마시는행위와 내쉬는 행위가 동반된(sahita) 꿈브하까이고 따라서 사히따-꿈브하까로 통칭된다. 한편 『요가의 성전』, 『게란다상히따』, 『꿈브하까 편람』과 같은 문헌에 따르면 사히따-꿈브하까는 다양한 꿈브하까를 통칭하는 용어가 아니라 ‘좌우 코를 번갈아가며 숨을 마시고 참고 내쉬는 하나의 구체적기법’을 의미한다. 여기서의 사히따-꿈브하까는 ① 왼쪽 코로 숨을 마시고 ② 그 숨을 참은 후 ③ 오른쪽 코로 숨을 내쉬고 ④ 오른쪽 코로숨을 마시고 ⑤ 그 숨을 참은 후 ⑥ 왼쪽 코로 숨을 내쉬고, 다시①∼⑥의 과정을 반복하는 것이다. 후기 문헌인 『게란다상히따』는 사히따-꿈브하까를 재차 두 종류로 구분하는데 하나는 위에서 설명된①∼⑥의 과정을 반복하는 것(무염송 사히따-꿈브하까)이고 다른 하나는 ①∼⑥의 과정에서 ‘숨을 마시고 참고 내쉴 때 종자음 AUM을염송하는 것’(염송 사히따-꿈브하까)이다.
키워드
- 제목
- 사히따-꿈브하까(Sahitakumbhaka)와 께발라-꿈브하까(Kevalakumbhaka)의 정의와 기법 - 하타요가 문헌을 중심으로 -
- 제목 (타언어)
- A Study on the Sahitakumbhaka and Kevalakumbhaka
- 저자
- 박영길
- 발행일
- 2023-04
- 유형
- Y
- 저널명
- 요가학연구
- 호
- 29
- 페이지
- 9 ~ 48
- 언어
- KOR
- 출판사
- 한국요가학회
- 발행국가
- 대한민국
- 분량
- 40 페이지
- ISSN
- P 2005-9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