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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이 연구는 영조대 기우제 親行의 시행 양상과 儀註가 마련되는 과정을 살폈다. 기우제는 天命授受한 국왕이라면 백성을 위해 친히 지낼 수 있는 것이었으나, 조선에서는 여러 사정으로 잘 시행되지 않았다. 그런데 중종대를 기점으로 기우제 친행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였고, 영조대에는 다양한 의미가 부여되었다. 영조는 앞선 국왕들에 비해 더 많은 횟수의 기우제 친행을 실현하였고, 덧붙여 그동안 친행 되지 않았던 嶽海瀆壇, 雩祀壇 기우제까지 이루어냈다. 그는 기우제를 지내는 사이에 백성들과 親面도 시도하였고, 왕실의 권위를 높이는 도구로 활용하기도 하였다. 기우제 친행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儀註도 새롭게 마련되었다. 『國朝續五禮儀』에는 그동안 규정되지 않았던 악해독단, 先農壇, 우사단 기우제 친행 절차가 마련되었으며, 『春官通考』에는 風雲雷雨壇 친행 의주가 마련되었다. 영조는 기우제를 친행함으로써 선왕들의 예를 준행함과 동시에 정치적인 의미를 부여하고자 하였다. 결국 이 과정에서 민본을 실천하는 임금의 모습을 과시하고 왕실의 권위를 높이고자 했다.
키워드
영조; 의례; 기우제; 친행; 속오례의; 악해독단; 우사단; 풍운뇌우단; 선농단; King Youngjo[英祖]; Ritual; Ritual for Rain; King`s Direct Involvement[親行]; Kukcho-Sok-Oryeoi[國朝續五禮儀]; Akhaedokdan[樂海瀆壇]; Usadan[雩祀壇]; Pungun Neuudan[風雲雷雨壇]; Sun-Nongdan[先農壇]
- 제목
- 영조대 기우제 親行과 儀註의 정비
- 제목 (타언어)
- King’s Direct Involvement[親行] in the Rain Ritual and the Establishment of Ceremonies During King Youngjo[英祖]’s Reign
- 저자
- 하서정
- 발행일
- 2024-06
- 유형
- Y
- 저널명
- 조선시대사학보
- 호
- 109
- 페이지
- 115 ~ 147
- 언어
- KOR
- 출판사
- 조선시대사학회
- 발행국가
- 대한민국
- 분량
- 33 페이지
- ISSN
- E 2765-5393
P 1226-5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