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점기 중국 지역에서 형성된 한국문학 연구

A Study on Korean Literature Formed in China during Japanese Colonization

초록

본고에서는 일제 강점기 중국 지역에서 형성된 한국문학, 특히 서사문학에 대해 종합적으로 논의하였다. 1910년 이후 관내 지역에 망명한 지식인들은 신문 잡지에 독립과 민족의식을 고취하는 문학을 실었다. 그리고 1920년대 이후 관외 지역의 작가들은 만주 이주민들의 삶의 애환을 핍진하게 그린 작품을 실었다. 박은식, 신채호, 조소앙은 역사전기물이나 소설을 통해 민족의식, 독립의식 고양했다. 박계주, 박영준, 안수길 등은 만주 개척민들의 삶을 핍진하게 그리기도 했지만, 일부 오족협화, 왕도낙토라는 친일 문학의 성격을 드러내기도 했다. 일제 강점기 중국에서 이뤄진 문학은 조선 문학의 확장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 국외에서 자주독립과 민족주체적인 문학을 저술하고, 만주 유이민의 삶과 고통들을 사실적으로 그려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아울러 이들의 문학이 지나치게 계몽적이거나 일부 친일적 성격을 지녔지만, 우리의 문학 영토를 대륙까지 확장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키워드

일제 강점기; 한국문학; 중국 지역; 매체; 독립신문; 북향; 박은식; 조소앙; 박영준; 안수길; 민족의식; 친일; during Japanese colonization; Korean literature; Chinese area; mass media; Dongnip Newspaper; Buk Hyang; Park Eun-sik; Cho So-ang; Park Young-jun; Ahn Soo-gil; national identity; pro-Japanese tendencies
제목
일제 강점기 중국 지역에서 형성된 한국문학 연구
제목 (타언어)
A Study on Korean Literature Formed in China during Japanese Colonization
저자
김주현
발행일
2024-12
유형
Y
저널명
어문론총
호
102
페이지
159 ~ 1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