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너를 용서한다’- 선언으로서의 용서 -

‘I Forgive You’- Forgiveness as Declaration -
  • 최우창

초록

이 글은 용서를 이유에 근거한 분노의 제거로 보는 용서에 관한 전통적인 견해를 비판하고 대안적인 견해를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글은 우선 용서에 관한 전통적인 견해를 체계적으로 제시하고 있는 파멜라 히에로니미(Pamela Hieronymi)의 견해를 검토하고 이 견해가 실제로 용서가 일어나는 구체적인 상황에서 관찰되는 용서 발화의 화용론적 현상을 잘 설명하지 못한다고 비판한다. 그리고 용서를 잘못된 행위로 인해 성립한 두 당사자 간의 피해자-가해자 관계가 청산되는 것으로 보는 견해가 기존의 견해보다 더 설득력이 있다고 주장한다.

키워드

용서; 분노; 화용론적 전제; 화행; Forgiveness; Resentment; Pragmatic Presupposition; Speech Act
제목
‘나는 너를 용서한다’- 선언으로서의 용서 -
제목 (타언어)
‘I Forgive You’- Forgiveness as Declaration -
저자
최우창
DOI
10.17325/sgjp.2024.78..171
발행일
2024-08
유형
Y
저널명
철학논집
권
78
페이지
171 ~ 1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