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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인사동 유적(서울 공평구역 제15․16지구 도시환경정비사업부지 내 유적 발굴조사)은 2021년에 조사된 유적 중 중요한 발굴 성과 중에 하나다. 16세기 문화층에서 조사된 건물지와 금속유물은 조선 전기의 문화 양상을 밝히는데 중요한 자료다. 문헌으로만 알려진 조선 전기의 과학 기술을 알 수 있는 금속유물들이 출토되어 이 시기의 과학기술을 확인할 수 있으며, 그 중에서도 1600여점에 이르는 금속활자는 조선전기 금속활자의 실체를 규명할 수 있어서 서지학적 가치가 매우 크다. 출토된 금속활자의 유형은 한자와 한글로 크게 나뉘며 각 크기에 따라 대, 중, 소로 구분된다. 또한 활자 뒷면의 모양에 따라 낮은 ‘∧’형, 깊은 ‘∩’형, 사각홈형, 긴터널형, 네다리형(분할형), 평저형 등으로 분류할 수 있다. 이를 활자 유형별로 살펴보면 경자자(추정), 갑인자, 을해자, 을유자, 그리고 한글활자 등으로 다시 구분할 수 있다. 이 글에서는 1차 검토된 내용을 바탕으로 서지학적으로 의미있는 내용을 개괄적으로 살펴보기 위하여 유형을 크게 구분해본 것이다. 출토 활자에는 여러 종류의 활자들이 혼합되어 있으며, 앞으로 좀 더 상세한 연구를 통해서 새로운 유형의 활자가 등장할 수도 있다. 또한, 활자에 대한 과학적 분석과 인본 등에 대한 정밀한 조사를 통해 현재 전해지고 있는 금속활자들과의 비교연구가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일성정시의(日星定時儀), 자격루 장치인 주전(籌箭) 등 기록으로만 존재를 알 수 있던 금속 유물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와 생활상을 살펴볼 수 있는 유물에 대한 가치 검토가 필요하다.
키워드
- 제목
- 인사동 출토 금속유물 발굴 성과와 금속활자의 유형
- 제목 (타언어)
- Excavation of Metal Artifacts and Type of Metal-type Blocks Found in Insa-dong
- 저자
- 오경택; 이승철; 남권희; 옥영정
- 발행일
- 2023-03
- 유형
- Y
- 호
- 93
- 페이지
- 5 ~ 29
- 언어
- KOR
- 출판사
- 한국서지학회
- 발행국가
- 대한민국
- 분량
- 25 페이지
- ISSN
- E 2671-8758
P 1225-5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