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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이 논문은 농담도 하나의 예술 장르로서 어떤 농담들은 예술작품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주장한다. 무엇이든 예술작품이 될 수 있는 예술 다원주의의 시대에 우리는 그것이 왜 예술작품인지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는 철학적 문제에 당면했다. 이에 미국의 미술비평가이면서 철학자인 아서 단토(Arthur Danto)는 예술작품을 예술작품으로 만들어 주는 특징을 제시하기 위해 새로운 이론적 토대를 마련했다. 단토는 어떤 것이 예술작품이 되기 위해서는 그것이 ‘무엇에 관한 것’이어야 하고, 그것이 ‘구현’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또한 단토에 의하면 이렇게 무엇에 관해 구현된 의미가 관람객들에 의해 ―‘예술계’를 토대로― 적절히 해석될 수 있을 때 비로소 그것이 예술작품의 지위를 가질 수 있게 된다고 한다. 본 논문에서는 이러한 단토의 예술 이론을 먼저 소개한 후 그 이론이 그가 주로 비평하였던 시각 예술뿐만 아니라 다른 장르에도 적용될 수 있음을 드러낼 것이다. 먼저 단토의 예술 이론이 음악에도 적용될 수 있는지 검토한 후 이 이론이 농담에도 적용되는지 분석해볼 것이다. 그리고 농담이 예술작품으로 간주되기 위해서 필요한 조건들을 검토해볼 것이다. 농담이 예술작품이 되기 위해 가져야 하는 조건 중 하나는 농담이 관람객들에 의해 ―이 경우에는 농담-청자에 의해― 적절히 해석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농담도 하나의 예술 장르로 인정받기 위해선 농담을 해석할 수 있는 기준이 되는 예술계가 필요하기 때문에 농담과 관련된 예술계의 논의도 상세히 다룰 것이다.
키워드
- 제목
- 예술작품으로서의 농담: 단토의 예술 이론을 중심으로
- 제목 (타언어)
- Jokes as Works of Art: Focusing on Danto's Art Theory
- 저자
- 김병민
- 발행일
- 2023-04
- 유형
- Y
- 저널명
- 동서인문
- 호
- 21
- 페이지
- 169 ~ 209
- 언어
- KOR
- 출판사
- 경북대학교 인문학술원
- 발행국가
- 대한민국
- 분량
- 41 페이지
- ISSN
- P 2288-9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