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에이징 인 플레이스(aging in place) 관련 연구에 관한 통합적 문헌고찰

An integrative review on empirical research related to aging in place in Korea

초록

급속한 고령화와 함께 전 세계적으로 에이징 인 플레이스에 관한 학술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 연구의 목적은 국내 학술문헌에서 에이징 인 플레이스가 어떻게 정의되며, 어떤 맥락에서 주로 무엇을 연구하고 있는지를 살펴보고, 앞으로 에이징 인 플레이스 관련 논의 방향에 관해 제언하는 것이다. Whittemore와 Knafl(2005)이 제시한 통합적 문헌고찰 방법을 통하여 분석 대상 31편의 문헌을 정리한 결과에 의하면, 연구 방법론에 따라 에이징 인 플레이스에 관한 접근 방식, 에이징 인 플레이스에 대한 정의, 연구 목적과 내용 면에서 차이가 뚜렷한 편이다. 그리고 일부 특정 전공 중심으로 연구가 진행된 것을 볼 수 있다. 분석 대상 논문들의 주요 연구 결과를 고찰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24편의 양적 연구는 주로 노인의 현 거주지(역)에 계속 거주하고자 하는 의사와 관련 요인을 파악하였는데, 자가 소유와 동거가족 유무가 공통적인 주요 영향요인이었고, 주택환경과 의료·돌봄 서비스 관련 요인은 연구에 따라 영향이 있거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7편의 질적 연구 문헌 결과를 통합한 결과, ‘주거지(역)에 대한 노인의 인식과 바람’, ‘노인의 에이징 인 플레이스 경험은 적응과 타협의 연속’, 그리고 ‘에이징 인 플레이스를 가능하게 하는 것’이라는 고찰 결과가 도출되었다. 문헌고찰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심층 논의가 필요한 세 가지 사항을 제안하였다. 첫째, 연구와 정책에서 지역사회 계속 거주 자체를 목표로 삼지 않을 것과 이를 위해 장소나 시간 중심이 아닌 노인의 욕구와 삶의 질에 초점을 둔 정의를 사용할 것을 제안하였다. 둘째, 에이징 인 플레이스를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차원의 연구와 요양시설 등에서도 에이징 인 플레이스가 되도록 하는 방안에 관한 관심을 촉구하였다. 셋째, 노인과 환경 간의 정합성(fit)을 높이는 차원에 관한 고민과 함께 SOO 모델과 회복탄력성 등의 개념을 활용하여 행위자로서의 노인의 에이징 인 플레이스 과정을 탐색하는 연구 등의 필요성을 제안하였다.

키워드

에이징 인 플레이스; 에이징 인 플레이스 정의; 통합적 문헌고찰; aging in place; conceptual definitions on aging in place; integrative review
제목
국내 에이징 인 플레이스(aging in place) 관련 연구에 관한 통합적 문헌고찰
제목 (타언어)
An integrative review on empirical research related to aging in place in Korea
저자
김유진
DOI
10.22417/DPSS.2024.4.17.1.167
발행일
2024-04
유형
Y
저널명
사회과학담론과 정책
권
17
호
1
페이지
167 ~ 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