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보기
초록
최독견 「난영」은 남편 살해범죄가 하나의 사회문제로 거론될 정도로 빈번하게 발 생하고 있던 1920년대 조선 특유의 현실 속에서 발표된 소설이다. 특히 「난영」 발표 3년 전인 1924년에는 일명 ‘본부(本夫)독살미인사건’으로 명명된 미모 여성 김정필 에 의한 남편 살해사건이 발생하여 조선 전체가 떠들썩했다. 이 사건은 재판이 끝난 후 십수 년이 지나서도 해당 여성범죄자의 현황을 다룬 취재기사가 이루어질 정도로 조선사회의 이목을 끌었다. 「난영」 역시 이 사건의 영향 아래 창작된 것으로 추정된 다. ‘본부독살미인사건’을 기점으로 당시 조선 사회에서는 남편살인사건의 원인에 대 한 다양한 분석이 연이어 쏟아져 나오는데, 여성에 대한 조선 사회의 차별, 비합리적 혼인제도 등이 원인으로서 거론되고 있었다. 그런 점에서 당시 조선 특유의 사회문제였던 남편살해사건이「난영」에서 형상화되고 있는 과정에 대한 고찰은 이 사건에 대 한 작가 최독견의 인식, 그리고 여성에 대한 당대 조선 사회의 인식을 읽을 수 있는 중요한 근거가 될 수 있다.
키워드
Dok-gyeon Choi; 「Dark Shadow」; Husband murder; Irrational marriage system; Women's crime; 최독견; 난영; 남편 살해; 비합리적 혼인제도; 여성범죄
- 제목
- 1920년대 조선과 연쇄살인범으로서 여성의 등장 - 최독견의 「난영(亂影)」을 중심으로
- 제목 (타언어)
- The Emergence of a Female Serial Killer in 1920s Korean Novel With the Focus on the「Dark Shadow」
- 저자
- 정혜영
- 발행일
- 2022-12
- 유형
- Y
- 권
- 30
- 호
- 3
- 페이지
- 153 ~ 179
- 언어
- KOR
- 출판사
- 국제비교한국학회
- 발행국가
- 대한민국
- 분량
- 27 페이지
- ISSN
- P 1226-2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