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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이 글에서는 인문학의 경계와 국어국문학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그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국어국문학 또는 인문학의 현상으로, 첫째 기초학력의 저하이다. 이는 우리나라 교육정책의 부실에서 나왔다. 인문학의 바탕이 되는 문․사․철학에 대한 교육이 부실하다. 둘째 인문학 기피 현상이다. 인문학을 전공하는 학생들은 고등학교 때의 성적이 다른 분야의 학과보다 상대적으로 낮아 인문학 분야 학과에 입학한 예가 많다. 셋째 전공이 한쪽에 치우쳐 있다. 대학원 이상 과정을 이수하는 사람들의 전공 분야가 편중되었다. 넷째 독서량의 부족이다. 통신매체의 발달로 책보다는 이 매체를 이용하는데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다섯째 언어의 한계에 따른 읽기와 쓰기의 불일치이다. 인문학의 경계와 국어국문학, 첫째 다양한 능력을 갖춘 연구자의 등장이다. 지금까지 인문학 분야의 한 부분인 국어국문학 연구자들은 대부분 국내 학자가 주류를 이루어 왔다. 이제는 세계 여러 나라 학자들이 우리 어문학에 관하여 관심을 두게 되었다. 둘째 연구범위의 확대이다. 국어국문학 범주 안에는 많은 세부 전공과목이 있다. 우리가 연구하는 국어국문학은 인문학 범주 안에 든다. 국어국문학 역시 우리 민족의 유산이다. 사람의 삶이 단순하지 않듯이 국어국문학 역시 하나이면서 전체라는 생각으로 연구범위를 넓힐 필요가 있다. 셋째 연구 방법의 융합이다. 간간이 동양 비평 이론을 적용하여 논문을 작성한 예도 있지만, 지금까지 대부분 연구자가 자신들의 논문에 적용한 비평 이론은 서양 것이었다. 이제는 동․서양의 비평 이론을 종합하여 우리 어문학을 연구하여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다음의 몇 가지를 이행하여야 한다. ㉮일반론을 바탕으로 한 특수론의 전개이다. 인문학이 일반론이라면 국어국문학은 특수론이다. 인문학의 보편성은 인간 중심 학문이다. 국어국문학 연구도 인문 정신을 바탕으로 연구하여야 한다. ㉯보편주의를 향한 主體性 또는 正體性의 확립이다. ㉰국어국문학 또는 인문학의 外延, 연구 대상의 확대이다. 우리나라가 단일민족이 아니라 다민족 국가로 바뀐 지 오래되었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우리의 생각도 바뀌어야 한다. ㉱외세의 의존을 벗어나 自主的인 국어국문학으로 나아가야 한다. 인문 정신을 기반으로 하여 국어국문학을 연구하여야 한다. ㉲국어국문학을 바탕으로 한 우리 문화의 자립 단계를 지나 문화의 世界化를 모색하여야 한다. 이러한 경지에 이르면 작은 단위의 어학이나 문학의 경계를 넘어 문화의 보편성에 이를 수 있다.
키워드
- 제목
- 人文學의 境界와 國語國文學
- 제목 (타언어)
- Different Categories in Humanities Korean Language and Literature
- 저자
- 이구의
- 발행일
- 2022-12
- 유형
- Y
- 저널명
- 한민족어문학(구 영남어문학)
- 호
- 98
- 페이지
- 11 ~ 40
- 언어
- KOR
- 출판사
- 한민족어문학회
- 발행국가
- 대한민국
- 분량
- 30 페이지
- ISSN
- E 2733-9513
P 1229-07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