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晝永編』ㆍ『玄同室遺稿』를 통해 본 玄同 鄭東愈의 사상적 특징

Ideological Characteristics of Jeong Dong-Yu through “Juyeong-Pyeon” and “Hyeondongsil-Yugo”
  • 배다빈

초록

조선 후기 유학자 鄭東愈(1744~1808)는 선초 훈구파 중신 정난종의 후손으로, 그 집안의 온건한 당색과 대비되게도 만년에 사상적 진보성이 돋보이는 저술 『晝永編』ㆍ『玄同室遺稿』를 남겼다. 이 두 저술의 내용은 필자의 실학적 가치관 및 다양한 학문에 대한 개방적 인식을 보여주고 있다. 『주영편』의 경우, 당대 주자학의 공소한 학풍 및 비실증적 학술 방식에 대한 비판적 인식 및 박물학·고증학적 접근법, 그리고 시공을 초월한 유학 전반에 대한 개방적 인식을 보여주며, 이는 정동유가 조선 후기 유학 사조 전환 흐름에 조응하였음을 노정한다. 아울러 『현동실유고』에 제시된 易學 체계 및 내용의 원류와 의미 본질에 대한 근원적 탐색, 그리고 태극을 氣로 보는 관점 등은 그의 역학관의 독자성뿐만 아니라 상수학 체계 내에서도 義理之易의 본래 가치를 강조한다는 점에서 시대성을 반영하고 있다.

키워드

정동유; 조선 후기; 유학; 주영편; 현동실유고; Jeong Dong-yu; Late Joseon Dynasty; Confucianism; Ju Yeong-pyeon; Hyeondongsil-yugo
제목
『晝永編』ㆍ『玄同室遺稿』를 통해 본 玄同 鄭東愈의 사상적 특징
제목 (타언어)
Ideological Characteristics of Jeong Dong-Yu through “Juyeong-Pyeon” and “Hyeondongsil-Yugo”
저자
배다빈
DOI
10.20433/jnkpa.2024.04.25
발행일
2024-04
유형
Y
저널명
철학논총
권
116
호
2
페이지
25 ~ 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