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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이 글은 19~20세기 대구에서 활동한 유학자 徐贊奎(1825~1905)의 사상과 현실 인식, 그리고 지역 활동을 그의 문집인 『臨齋集』을 중심으로 살펴본 것이다. 그는 1850년(철종1)에 26세의 나이로 洪直弼의 문하에서 수학하여, 노론 낙론계 유학자와 교유하며 현실 문제를 논의하였다. 그가 살아간 조선은 서학의 유행으로 인한 유학의 위기와 서양의 무력 침입으로 인한 국가적 위기에 봉착하였다. 그는 邪學인 西學을 배척하고 正學인 儒學을 지키는 방안을 교육 제도의 개선에서 찾고자 하였다. 관직에 진출하지 않은 서찬규는 지역 사회의 활동에 많은 관심을 기울였다. 그는 대구의 官學院과 面學院, 자신의 강학처인 洛東精舍의 學規를 제정하고 시행하였다. 또 일본과 서양의 침입에 대비하기 위하여 영남의 산성을 수리하여 방어하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그는 향촌 단위의 鄕約과 낙동정사를 중심으로 한 堂約, 달성 서씨 문중의 義庄을 마련하여 향촌 질서를 유지하고자 하였다. 서찬규는 19~20세기 근대 전환기에 문중 단위로부터 향촌과 지역, 그리고 국가에 이르기까지 발생한 현실의 문제점을 위정척사의 입장에서 인식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하여 대안을 제시한 현실참여형 유학 지식인으로 평가할 수 있다.
키워드
서찬규(徐贊奎); 현실 인식; 경세(經世) 위정척사(衛正斥邪); 학규(學規); 향약(鄕約); Seo; Chan-gyu(徐贊奎); Perception of Reality; Reject Heterodoxy(衛正斥邪); educational regulations(學規); Hyangyak(鄕約)
- 제목
- 徐贊奎(1825~1905)의 현실 인식과 지역 활동
- 제목 (타언어)
- Seo Chan-gyu(徐贊奎, 1825~1905)′s Perception of Reality and Community Activities
- 저자
- 신주엽
- 발행일
- 2022-04
- 유형
- Y
- 저널명
- 지역과 역사
- 호
- 50
- 페이지
- 299 ~ 334
- 언어
- KOR
- 발행국가
- 대한민국
- 분량
- 36 페이지
- ISSN
- E 2733-4732
P 1229-6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