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너의 내러티브 이론은 전달 이론을 넘어설 수 있는가

Can Bruner’s Narrative Theory Go Beyond Delivery/Communication Theory

초록

본 연구는 내러티브를 전달 이론의 한 방식으로 생각하는 오해의 유형을 제시하고, 그 대안으로서 내러티 브를 단순히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는 행위를 넘어서서 자아 구성 및 서사적 인간의 삶의 문제의 핵심으로 제 안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는 내러티브에 대한 고전적인 내용 전달의 방법이나 교수의 문제를 넘어서서 앎의 문제와 삶의 문제로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과 관련되어 있다. 인간은 자신의 경험을 내러티브로 구조화 하고 유의미하게 구성한 이야기 형식에 비추어 사태를 인지하고, 현상을 지각한다. 이 내러티브 원리는 인식 론으로 확장되며, 나아가 내러티브 인식론에 기반하여 교육 현상을 바라볼 경우 내러티브는 인간 형성이라는 인간 존재의 총체적 문제를 다루는 가능성을 가진다. 이는 내러티브가 기존의 전달 교수법을 넘어서서 교수- 학습의 새로운 페다고지로서의 가능성뿐만 아니라 인간 형성학의 구성적 개념으로서 새로운 의미가 부여될 수 있는 가치를 지닌다. 앎의 과정에서 인식과 전달의 문제가 불가피하게 관여될 수밖에 없는 내러티브는 이 제 보다 진전된 철학적 논의를 거쳐야하면서도 이와 동시에 새로운 시각으로서 인간 형성의 본질적 방안으로 자리매김 될 수 있는 가능성도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키워드

브루너; 내러티브; 메세지 전달; 전달이론; 내러티브 자아; Bruner; narrative; message delivery and communication; transmission theory; narrative self
제목
브루너의 내러티브 이론은 전달 이론을 넘어설 수 있는가
제목 (타언어)
Can Bruner’s Narrative Theory Go Beyond Delivery/Communication Theory
저자
강현석; 노진규
발행일
2023-12
유형
Y
저널명
교육과정연구
권
41
호
4
페이지
135 ~ 1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