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보기
초록
본 논문은 스피박의 ‘서발턴은 말할 수 있는가?(Can Subaltern Speak?)’를 바탕으로 작품의여성의 이야기에 귀 기울려보고자 한다. 스피박이 주장하고자 하는 바는 여성 서발턴이 기존의지배계급의 언어체계를 넘어서 말할 수 있는 또 다른 언어체계에서도 목소리가 상실되었다는것이다. 서발턴이 피지배집단으로 규정되어 권력의 언어체계를 소유하고 있지 않는 한 그들은말할 수 없다. 서발턴은 지배체제 자체를 벗어날 수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체제에끊임없이 저항함으로써 시스템에 균열을 일으키고 변화시킬 수 있다. 『인도의 분단』(Cracking India)에서 이야기 되어지는 여성 인물들은 민족적⋅종교적으로 인해 폄하되는 식민주의 이데올로기의 피해자이면서 동시에 가부장제 이데올로기의 피해자이기도 하다. 특히, 인도의 정치적⋅ 종교적 분열사태로 인해 지배 체제의 제약을 받게 되고 억압의 대상이 된 여성, 아야(Ayha)의목소리에 주목하고자 한다. 아야는 종교적 균열의 비극적 사회 환경과 가부장적 이데올로기의권위로 인해 이중적 속박의 상태에 놓여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레니(Lenny)가 바라보는 인도여성들은 아야처럼 희생자로 남아 남성에게 굴복하지만은 않는다. 대표적으로 레니의 어머니인세티부인(Seti)은 남성들의 권력에 대항을 힘을 가지고 있는 여성으로 묘사된다. 그녀는 가부장제이데올로기의 전형적인 여성의 역할에서 벗어나 어려움에 처한 여성들을 돕기 위해 침묵하지않고 목소리를 내고, 어려움에 처한 여성들을 돕기 위해 주체적인 여성상을 보이며 변화를 시도한다. 결론적으로 『인도의 분단』을 통해 종교적 균열의 비극적 사회 환경과 가부장적 이데올로기로인해 여성 서발턴이 이중적 속박 상태에 놓여있다고 볼 수 있지만, 자아를 인식하고자하는 열망과진화하는 과정을 통해 그들의 해방의 가능성으로 이어진다.
키워드
- 제목
- 인도의 분단(Cracking India) -여성 서발턴의 해방의 가능성-
- 제목 (타언어)
- The Possibility of Liberation of Female Subalterns in Bapsi Sidhwa’s Cracking India
- 저자
- 홍현애
- 발행일
- 2022-12
- 유형
- Y
- 저널명
- 젠더와 사회
- 권
- 1
- 호
- 33
- 페이지
- 5 ~ 28
- 언어
- KOR
- 출판사
- 신라대학교 여성문제연구소
- 발행국가
- 대한민국
- 분량
- 24 페이지
- ISSN
- P 1229-44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