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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삼국지』와 『후한서』 「韓傳」에 대한 교감을 통하여 텍스트의 새로운 이해를 도모하고자하였다. 중화서국 點校本을 저본으로 하고, 송원대 이래 版本, 그리고 刊刻 이전 필사본 시기 「韓傳」을 인용한 연대기 자료를 對校하였다. 교감 결과 字句의 차이는 대체로 7:3의 비율로 필사본 시기의 자료에서 발생하였다. 『삼국지』와 『후한서』 한전에서 나타난 공통된 특징이다. 자구의 차이는 비슷한 字形으로 변형된 訛字, 古字 기피·필획이 간략화된 俗字가 성행하였으며, 이는 刊刻 이후에도 계속되었다. 실제 『삼국지』는 36자, 『후한서』는 11자의 오자가 확인되었다. 오자는 필사본 시기의 자료에서 대부분 확인되었다. 誤字와 함께 텍스트의 원형을 훼손한 주된 요인은 脫文이다. 『삼국지』는 7개소 27자, 『후한서』는 6개소 65자가 확인되었다. 특히 『후한서』의 탈문을 통해 『삼국지』에 본래 있었던 자구도 찾을 수 있었다. 그런데 脫文은 전후 문장을 교란시키고, 남은 자구는 본래 위치를벗어나 倒文이 되었으며, 다시 문맥 연결을 위해 불필요한 衍文까지 초래하였다. 이는 版本만으로는 텍스트상의 여러 문제를 해결할 수 없는 것으로 이해하였다. 필사본시기 「한전」 텍스트는 原書와 다수의 注本이 작성·유포되었으며, 나아가 두 사서 「한전」의혼용도 나타났다. 이처럼 현재의 「한전」은 陳壽와 范曄이 저술한 그대로의 모습이 아니기 때문에 어느 하나만을 중시하거나, 우열의 관점에서 이해할 것이 아님을 드러내고자 하였다. 특히 『후한서』 한전은 439년 范曄이 저술 당시 보았던 『삼국지』 「한전」 텍스트를 추정할 수있는 측면에서도 새롭게 보아야 할 것이다.
키워드
- 제목
- 『삼국지』·『후한서』 韓傳의 문헌사적 검토 -텍스트 修訂을 통한 새로운 이해-
- 제목 (타언어)
- Philological Review of the Han Dictionary(韓傳) of the Sanguo-zhi(三國志) and Houhan-shu(後漢書) - New understanding through text modification -
- 저자
- 윤용구
- 발행일
- 2023-09
- 유형
- Y
- 저널명
- 한국고대사연구
- 호
- 111
- 페이지
- 111 ~ 158
- 언어
- KOR
- 출판사
- 한국고대사학회
- 발행국가
- 대한민국
- 분량
- 48 페이지
- ISSN
- E 2713-8461
P 1226-6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