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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논문의 목적은 19세기 영국으로 건너온 아일랜드 이민자가 정착하는 과정에서 빈곤과 직업, 그리고 종교적 갈등으로 이질적인 공동체를 구성하였는지를 검토하는 것이다. 영국으로 이민 온 아일랜드 집단은 매우 다양하였으며, 이들을 빈곤한 하나의 동일 집단으로 평가, 매도하는 것은 잘못된 편견에서 비롯하였다. 아일랜드인을 범죄, 도시 문제, 그리고 환경 파괴의 주범으로 내모는 것 또한 잘못된 여론에서 비롯된 19세기 영국인의 마음속 깊이 자리 잡고 있던 그릇된 성심이었다. 아일랜드 이민자의 정착과 직업, 그리고 노동력 문제와 관련해서도, 아일랜드 이민자의 이질성보다는 동질성을 더 생각나게 한다. 아일랜드 이민자는 여러 분야의 직종에서 영국인과 큰 갈등 없이 삶을 영위하였다. 종교 문제와 관련해서도, 종교적 이질적 집단 형성과 종교적 갈등의 문제라기보다는 오히려 이민자의 영국 내 정착과 적응의 문제가 더 실재적이었다. 아일랜드와 영국에서의 미사와 예배 참석 방법 등에 차이가 있고 이러한 차이점으로 모국인과 아일랜드 이민자 사이에 문제의 소지를 낳았다. 가톨릭은 이민자와 영국인을 구별하거나 이민자를 추방하는 요인이 아니었다. 오히려 가톨릭과 프로테스탄트 양자가 관용적인 태도로 서로 화합하고 조절하는 행위를 곳곳에서 볼 수 있다.
키워드
이민; 이민자; 아일랜드인; 빈곤; 범죄; 직업; 종교 갈등; Immigration; Immigrants; Irish People; Poverty; Crime; Occupations; Religious Conflict
- 제목
- 영국 19세기 아일랜드 이민자의 이질성 문제
- 제목 (타언어)
- Irish Immigrants’ Heterogeneity Problems in 19th Century Britain
- 저자
- 남철호
- 발행일
- 2021-02
- 유형
- Y
- 저널명
- 대구사학
- 권
- 142
- 페이지
- 313 ~ 352
- 언어
- KOR
- 출판사
- 대구사학회
- 발행국가
- 대한민국
- 분량
- 40 페이지
- ISSN
- P 1225-9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