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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대자신감은 과연 적응적인가? 학업성취와 자기효능감의 프로파일에 따른 학업적, 심리적, 사회적 적응의 차이
초록
본 연구는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이 자신의 실제 학업성취에 비해 과도하게 높은 과대자신감을 갖는 것이 이들의 학업적 적응(학업노력, 학업성적), 심리적 적응(학업스트레스) 및 사회적 적응(부모, 교사, 또래관계)에 단기적 및 장기적으로 어떠한 효과가 있는지 알아보는 데 목적이 있었다. 한국교육종단조사(KELS 2013) 자료를 사용하여 초6의 학업성취와 학업적 자기효능감에 따라 잠재프로파일을 도출한 결과, 저성취-과소자신감형, 평균성취-과소자신감형, 평균성취-현실적 자신감형, 저성취-현실적 자신감형, 고성취-과대자신감형, 저성취-과대자신감형으로 구분되었다. 일반적으로 현실적 자신감형이나 과소자신감형에 비해 과대자신감형이 학업노력이 높고 학업스트레스가 낮았으며 부모, 교사, 또래관계가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업성적이 낮다면 과대자신감을 갖는 것이 학업노력, 학업성취의 향상, 부모, 교사, 또래관계에 도움이 되었다. 그러나 학업성적이 낮으면서 효능감만 높은 과대자신감형의 학생들은 학업성적이 높으면서 효능감도 높은 학생들과 마찬가지로 낮은 학업스트레스와 긍정적 부모, 교사, 또래관계가 종단적으로 유지되었지만, 그들만큼 학업노력을 꾸준히 지속하는 것도 아니었고 학업성적의 차이가 좁혀지지도 않았다. 지나치게 과도할지라도 긍정적인 자기평가가 적응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적응의 영역에 따라, 또한 단기적 및 장기적 효과에 따라 차이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교육적 함의 : 과대자신감은 단기적으로 학업노력을 증진하고 학업스트레스를 완화하는 효과가 있지만, 그것이 학업성적에 비해 과도하게 편향된 ‘근자감’이라면 학업노력을 증진하는 효과는 장기적으로 지속되기 어려우며, 과대자신감이 실제 학업성적의 향상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효능감 신념을 뒷받침할 수 있는 지식과 기술이 필요하다. 비록 성취수준이 낮아도 학업에 대한 과대자신감을 가질수록 부모, 교사, 또래들과 좋은 관계를 형성하고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키워드
- 제목
- 과대자신감은 과연 적응적인가? 학업성취와 자기효능감의 프로파일에 따른 학업적, 심리적, 사회적 적응의 차이
- 제목 (타언어)
- Is Overconfidence Adaptive? Differences in Academic, Psychological, and Social Adaptation Between Academic Achievement and Self-efficacy Profiles
- 저자
- 이은주
- 발행일
- 2024-06
- 유형
- Y
- 저널명
- 교육심리연구
- 권
- 38
- 호
- 2
- 페이지
- 147 ~ 175
- 언어
- KOR
- 출판사
- 한국교육심리학회
- 발행국가
- 대한민국
- 분량
- 29 페이지
- ISSN
- E 2713-7791
P 1225-42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