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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이 글은 우계 성혼(牛溪 成渾, 1535∼1598)이 실존적 상황 속에서도 자포자기하지 않고 자기 완성의 공부를 추구할 수 있었던 동력이 어디에 있었는지를 확인해보고자 했다. 그 결과 성혼이 추구했던 공부가 무엇보다 자성적인 태도에 기반했음을 규명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우계집(牛溪集)」을 중심으로 성혼이 본인의 질병, 지인의 죽음, 임진왜란 등 실존적 상황을 어떻게 인식하고 대응했는지를 살펴보았다. 성혼의 자성적 태도는 진심(眞心)을 중시하는 공부와 연결되었다고 본다. 주자서를 비롯한 유학 경전에 대한 이해를 구하고 도학에 충실하며 위기지학의 공부를 일상에서 실천하는 데 더욱 매진했다. 성혼은 유교 지식인답게 생사는 천명에 달린 것이나 수양은 인간의 의지와 노력에 달려 있다고 확신했기 때문이다. 생명이 위협당하는 상황에서도 성혼은 주체적인 삶과 공부의 태도를 지향하며 공동체에 속한 개인의 도덕적 책무를 다하고자 했다. 이처럼 성혼은 끊임없는 실존적 상황에서도 자성적 태도를 통해 유학이 희구하는 인간상에 다다르고자 하는 노력을 놓지 않았다.
키워드
우계 성혼; 우계 유서(遺書); 유교 지식인; 임진왜란; 자성적 태도; Ugye Seong-hon; a will of Ugye; Confucian intellectuals; Imjin War; Self-reflective attitude
- 제목
- 우계 성혼(成渾, 1535∼1598)의 자성적(自省的) 삶과 자기 완성의 공부
- 제목 (타언어)
- A life of self-reflection and Study of Self Perfection : Focusing on Ugyae Seong-Hon(牛溪 成渾, 1535-1598)
- 저자
- 송수진
- 발행일
- 2022-12
- 유형
- Y
- 저널명
- 한국학논집
- 호
- 89
- 페이지
- 5 ~ 36
- 언어
- KOR
- 출판사
- 계명대학교 한국학연구원
- 발행국가
- 대한민국
- 분량
- 32 페이지
- ISSN
- E 2671-7492
P 1738-8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