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가정과학」 교과서의 식생활영역 분석 : ‘제7차 교육과정’부터 ‘2015 개정 교육과정’까지

Analysis of the Food and Nutrition Unit in the Textbooks of 「Home Economics Science」 : Focus on the National Curriculums, from 7th to 2015 Revised

초록

본 연구에서는 교육과정해설서와 「가정과학」 교과서 7권을 사용하여 ‘제7차 교육과정’부터 ‘2015개정 교육과정’까지 고등학교 「가정과학」교과서 식생활영역의 비율, 내용 체계, 내용 요소와 그 특성의 변화를 조사·분석하였다. 연구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본 연구는 ‘제7차’부터 ‘2015개정’ 교육과정까지 「가정과학」 교과서 식생활영역의 비율, 내용 체계, 내용 요소와 그 특성의 변화를 살펴보기 위해 교육과정해설서와 「가정과학」 교과서 7권을 사용하여 조사·분석을 실시하였다. 교과서의 핵심내용을 파악하기 위해 「가정과학」 교과서 식생활영역에 제시된 모든 텍스트(표, 그래프, 그림, 사진에 있는 단어 포함)를 텍스트 마이닝 기법으로 분석하여 상위 15개의 단어를 추출하였고, 이를 워드크라우드와 언어네트워크 분석법으로 시각화하였다.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가정과학」 교과서 내 식생활영역의 비율은 전체적으로 다른 영역과 비슷하나,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가족생활영역이 대폭 확대되면서 식생활영역의 비중이 많이 줄어든 것을 확인하였다. 둘째, 「가정과학」 교과서에 기술된 식생활영역의 내용체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식생활영역에 포함되어야 할 내용요소를 광범위하게 다루고 있었고, 보다 전문적인 내용이 체계적으로 기술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셋째, 교육내용을 워드크라우드와 언어네트워크 기법으로 분석한 바에 따르면, 전 교육과정에 걸쳐 「가정과학」 교과서에 가장 많이 등장한 단어는 ‘섭취’, ‘영양’, ‘조리’이며, 중심성이 높은 단어들은 ‘채소’, ‘우유’, ‘생선’으로 나타났다. ‘제7차’부터 ‘2015’까지 연속적으로 나타난 단어는 ‘섭취’, ‘조리’, ‘영양’, ‘에너지’, ‘재료’이며, 이를 통해 식재료의 조리와 섭취, 영양과 에너지에 중점을 두고 내용을 구성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많은 연구결과들이 청소년기의 식생활교육이 평생의 식생활패턴과 건강,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하고 있으나, 고등학교에서 식생활교육을 받을 기회가 줄어드는 현실은 안타까운 일이다. 2022교육과정을 기반으로 개발되는 「가정과학」 교과서에는 21세기 식생활의 변화를 잘 담아낼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시하여 청소년들의 건강을 향상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

키워드

Home economics science; Textbook; Food and nutrition unit; Curriculum; Semantic network analysis; 가정과학; 교과서; 식생활영역; 교육과정; 언어 네트워크 분석
제목
고등학교 「가정과학」 교과서의 식생활영역 분석 : ‘제7차 교육과정’부터 ‘2015 개정 교육과정’까지
제목 (타언어)
Analysis of the Food and Nutrition Unit in the Textbooks of 「Home Economics Science」 : Focus on the National Curriculums, from 7th to 2015 Revised
저자
박채은; 김유경
DOI
10.5934/kjhe.2023.32.5.647
발행일
2023-10
유형
Y
저널명
한국생활과학회지
권
32
호
5
페이지
647 ~ 6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