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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홍의 퇴계학 연구 비판: 양호론과 교육자론의 식민성
Critique of Park Jong-Hong’s Research on Toegye Studies: Coloniality of the Discourse on Nursing and Educators
초록
박종홍은 비교적 이른 시기인 1928년에 퇴계의 교육사상 연구를 통해 퇴계학의 정체성과 위상을 파악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였다. 하지만 일제강점기 식민교육에 복무했던 박종홍은 식민교육체제의 기만과 폭력의 언어에 감염된 상태에서 퇴계학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는 점에서 한계를 지닐 수밖에 없었다. 박종홍이 퇴계의 교육사상을 연구하면서 제시한 양호론과 교육자론은 퇴계학의 기본 정신과는 결을 달리하는 요소들이 붙박혀 있다. 그것은 식민교육의 언어로 조립된, 그것도 일본식 사범교육론의 세례를 받아 전개된 퇴계학 연구였다는 점에서 퇴계학의 정체성을 명징하게 밝히는 연구였는지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할 수 있다. 박종홍의 퇴계학 연구는 해방 이후에도 무비판적으로 계승되었기 때문에, 특히 양호론과 교육자론에 개입된 일본적 욕망을 걷어내는 작업이 요망된다. 박종홍의 해방이전의 퇴계학 연구에 대한 무비판적 계승은 결과적으로 해방이후의 퇴계학 연구에 디딤돌이 아닌 걸림돌로 작용했다는 점을 지적할 수 있다.
키워드
박종홍; 기만과 폭력의 언어; 양호론; 교육자론; 일본적 욕망; Park Jong-Hong; language of deception and violence; discourse of nursing; discourse of educators; Japanese desire.
- 제목
- 박종홍의 퇴계학 연구 비판: 양호론과 교육자론의 식민성
- 제목 (타언어)
- Critique of Park Jong-Hong’s Research on Toegye Studies: Coloniality of the Discourse on Nursing and Educators
- 저자
- 박균섭
- 발행일
- 2022-02
- 유형
- Y
- 저널명
- 孔子學
- 호
- 46
- 페이지
- 49 ~ 91
- 언어
- KOR
- 출판사
- 한국공자학회
- 발행국가
- 대한민국
- 분량
- 43 페이지
- ISSN
- E 2713-766X
P 1738-2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