寒岡學派의 硏究現況, 成果와 課題

Hangang School’s Research Status, Achievements and Tasks
  • 추나진

초록

寒岡 鄭逑(1543-1620)는 16세기 후반에서 17세기 초반 영남학계를 대표하는 학자라고 평가할 수 있다. 그는 퇴계 이황과 남명 조식의 학통을 모두 계승한 학자로서 특히 심학과 예학을 중심으로 자신의 학문을 전개하였다. 그는 성주와 대구 등을 중심으로 하는 영남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였다. 영남지역은 임진왜란 때 왜적이 쳐들어오는 길목에 위치하여 그 피해를 직접적으로 겪었고, 더불어 의병활동도 다른 지역에 비해 크게 일어났다. 그렇기 때문에 임진왜란 이후 영남지역은 의병활동을 이끌었던 이들이 학계를 주도하게 되는데, 이들 중에는 정구를 포함하여 寒岡學派 인물들이 많이 포진해 있었다. 정구에 대한 연구는 1985년을 시작으로 최근까지 약 40년 정도 축적되었는데, 문학, 역사, 철학 등 다방면에서 연구되고 있다. 그리고 정구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면서 정구의 학문적 흐름을 계승하고 있는 한강학파에 대해서도 점차 진행되었다. 본고에서는 한강학파에 대한 연구를 크게 네 가지 카테고리, 즉 한강학파의 외연과 위상, 정구의 학문 전승 양상, 한강학파의 성장과 확장, 한강학파의 사회실천으로 설정하였다. 우선 한강학파의 외연과 위상은 『檜淵及門諸賢錄』과 「蓬山浴行錄」을 통해 살펴보았다. 『회연급문제현록』은 정구의 문인록으로 이를 통해 한강학파의 전체적인 규모와 외연을 살펴보았고, 「봉산욕행록」을 통해 당시 정구의 학문적 영향력과 함께 학파 내의 유대와 결속 양상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정구의 학문 전승 양상에 대해서는 정구의 언행을 모은 『寒岡言行錄』을 통해 살펴보았다. 이를 통해 한강학파에게 전해진 정구의 학문적 사상들을 확인해 볼 수 있다. 또한 한강학파의 성장과 확장은 정구가 자신의 강학처를 성주에서 대구, 칠곡으로 옮겨오면서 당시 활동하던 대구지역 2-3세대 유학자들이 대거 한강학파로 흡수되는 과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한강학파의 사회실천 양상의 하나로 임진왜란 당시 의병활동 전개 양상을 통해 확인해 볼 수 있다. 끝으로 앞으로 한강학파 연구에 있어서 몇 가지 과제에 대한 내용도 담고 있다.

키워드

Jeong Gu; Hangang School; Hoiyeongeupmunjehyeonrok; Bongsanyokhangrok; Hangangeonhaeongrok; Righteous Armies Activity; 정구; 한강학파; 회연급문제현록; 봉산욕행록; 한강언행록; 의병활동
제목
寒岡學派의 硏究現況, 成果와 課題
제목 (타언어)
Hangang School’s Research Status, Achievements and Tasks
저자
추나진
발행일
2023-07
유형
Y
저널명
동양철학
호
59
페이지
115 ~ 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