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 도덕, 그리스도교 그리고 국가 - 칸트와 키에르케고어를 중심으로 -

Reason, Moral, Christianity and State - Focusing Kant and Kierkegaard -
  • 오신택

초록

인간은 예나 지금이나 일정한 공동체 안에서 자신의 삶을 영위해왔다. 특히, 우리의 삶이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형태를 갖추기 시작하면서 ‘국가’라는 공동체가 우리 삶에 중요한바탕이 되었다. 오늘날 그 누구도 국가 없이는 살아가기 어려운 실정이다. 그만큼 개인과국가는 밀접한 관계를 지니고 있다. 때로는 국가가 더 중시되기도 하고, 때로는 개인이 더중시되기도 했지만, 이 둘은 떨어질 수 없는 관계를 지니고 있다. 그러나 현실 국가가 과연 우리 각자의 존엄성과 온전한 자유, 나아가 영원한 행복을 약속해 줄 수 있는가에 관해서는 여전히 의문이다. 비로소 인간은 영원한 행복을 누릴 수 있는 또 다른 세계를 추구해왔다. 바로 여기에 믿음의 삶, 곧 종교(그리스도교)적 삶이 자리하고 있다. 이 지점에서 오늘 우리가 살고 있는 국가 현실과 종교 현실에 비추어 보면, 칸트의 종교 이해와 키에르케고어의 종교 이해는 여전히 필요하다. 세계적 상황에서나 국내의 상황을 돌아볼 때, 국가의 공적 정의가 경제적인 사적 욕구에 많은 영향을 받고 있고, 종교 역시 이런 현실을 극복하는 데 많은 어려움을 안고 있다. 오늘의 우리의 종교적 삶도 여전히 사적 욕구에 예속된 정치적․경제적 삶에 자유롭지 못한 면을 보여주곤 한다. 이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칸트의 이성 신앙의 길과 키에르케고어의 역설적 신앙의 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 글은 두사람의 주장을 비교 분석하여, 참 종교의 길을 모색하는 주춧돌로 삼고자 한다.

키워드

Kant; Kierkegaard; Reason; Moral; Christianity; State; 칸트; 키에르케고어; 이성; 도덕; 그리스도교; 국가
제목
이성, 도덕, 그리스도교 그리고 국가 - 칸트와 키에르케고어를 중심으로 -
제목 (타언어)
Reason, Moral, Christianity and State - Focusing Kant and Kierkegaard -
저자
오신택
발행일
2024-12
유형
Y
저널명
대동철학
권
109
페이지
129 ~ 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