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편적 기본 서비스 관점에서 한국 에너지 복지 정책의 타당성 분석

A Feasibility Analysis on the Korean Energy Welfare Policy from the viewpoint of Universal Basic Services

초록

현대 사회에서 에너지가 인간 생존의 필수재로 등장하게 되자, 국민들의 최저 생계를 책임지는 국가의 의무에 에너지 공급이 포함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한국 정부도 2007년에 에너지복지 원년을 선언하면서, 저소득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체계를 마련하기 시작했다. 2022년 현재의 시점에서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기본 소득의 도입 방안에 대한 사회적․정치적 논쟁이 치열하게 전개되는 상황이다. 반면에 기본 소득의 한계를 지적하며 ‘보편적 기본 서비스’를 대안으로 제시하는 논의가 2017년부터 영국을 중심으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에 본 논문에서는 보편적 기본 서비스의 가치 및 편익뿐만 아니라 쟁점 및 과제라는 측면에서 한국의 에너지 복지 정책을 분석하고 있다. 먼저 ‘가치 및 편익’이라는 측면에서 한국은 다양한 에너지 복지 프로그램들을 통해 높은 수준의 형평성을 달성하고, 효율성과 연대성을 어느 정도 확보하고 있었지만, 지속가능성은 대단히 미흡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다음으로 ‘쟁점 및 과제’라는 측면에서 한국의 에너지 복지 정책은 이미 상당 부분을 국가 공기업이 담당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향후에 심각한 쟁점으로 등장할 사안은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다만 미래의 복지 요구 확대와 관련해서 서비스 범위의 논란뿐만 아니라 추가적인 재원 및 공급의 주체 관련 문제가 향후의 잠재적 갈등 요인이 될 것으로 전망되었다. 결론적으로 본 논문에서는 한국 사회의 에너지 복지 정책을 확대하기 위한 세 가지 선결 과제들이 제시될 수 있었다.

키워드

기본 소득; 연료 빈곤; 연대성; 지속가능성; 자원 평등; basic income; fuel poverty; solidarity; sustainability; resource equality
제목
보편적 기본 서비스 관점에서 한국 에너지 복지 정책의 타당성 분석
제목 (타언어)
A Feasibility Analysis on the Korean Energy Welfare Policy from the viewpoint of Universal Basic Services
저자
진상현; 고재경
발행일
2022-02
유형
Y
저널명
융합사회와 공공정책
권
15
호
4
페이지
135 ~ 1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