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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고는 경상도 지역의 방언을 활용하여 <풍요>의 실체를 문학적으로 추정하고, 이를 통해 <풍요>의 표현 양상과 의미를 도출하고자 하였다. <풍요>는 불교적 세계와 비불교적 세계가 공존하고 있던 선덕여왕대에 불상을조성하기 위해 진흙을 나르던 일반 백성들이 동일 계층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부른전언의 노래이다. 따라서 쉬운 내용과 구어적 표현으로 이루어진 노래로, 비격식체인 해요체 문장으로 이루어져 있을 가능성이 높다. 현대 경상도 방언과 일부 사료를 통해 볼 때 <풍요>에서 논란이 되어 왔던 ‘來 如’의 경우, ‘如’를 종결어미 ‘-요’와 동일한 ‘-여’로, ‘來如’를 ‘와요’와 동일한 ‘와여’로 해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사설에서 서술되고 있는 삶의 괴로움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공덕의 수행은 비불자인 하층민조차 충분히 이해할 만한 초보적수준의 불교적 인식으로 볼 수 있다. <풍요>의 작자는 명확히 확정할 수는 없으나, 표현과 내용, 화용적 상황 등을고려할 때 경성사녀로 보아야 하며, 양지를 작자로 볼 경우에도 그가 경성사녀들의 말하기 방식을 흉내내어 작품을 형상화하였다는 점에서 실질적인 작자를 경성사녀로 보아야 한다.
키워드
풍요; 종결어미 ‘-如’; 전언; 높임표현; 비격식체; 경상도 방언; Pungyo(風謠); Sentence Ending '-yeo(如)'; Message; Honorific Expression; Informal Style; Gyeongsang-do Dialect
- 제목
- <풍요>의 화용적 특징과 종결어미 ‘-如’의 문학적 해석 시론
- 제목 (타언어)
- A Literary Interpretation of the Pragmatic Characteristics and the Sentence Ending ‘-yeo(如)’ in <Pungyo(風謠)>
- 저자
- 손대현
- 발행일
- 2023-05
- 유형
- Y
- 저널명
- 백록어문교육
- 권
- 31
- 페이지
- 85 ~ 115
- 언어
- KOR
- 출판사
- 백록어문교육학회
- 발행국가
- 대한민국
- 분량
- 31 페이지
- ISSN
- P 2951-1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