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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이 연구는 상주지역에서 경주손씨의 정착과정을 살펴보고, 17세기 인물인 손만웅의 활동을 통해 상주지역에 경주손씨의 위상 변화를 고찰하였다. 경주손씨 손사장 계열은 조목 계열과 학문, 혼인을 통한 교유를 바탕으로 예안에 기반을 마련하였다. 그러나 인조반정 이후 손우는 유배를 가고 향촌에서는 훼가출향을 당하게 된다. 예안에서의 활동이 위축되자 손당은 처가인 진양정씨의 기반이 있는 상주가 활동의 중심이 된다. 상주지역 사족 활동을 주도하는 진양정씨, 흥양이씨, 재령강씨 등과의 교유를 통해 상주에서의 터전을 다질 수 있었다. 경주손씨는 손만웅이 과거에 합격하여 관직 활동을 하면서 교유관계가 확장될 수 있었다. 손만웅은 숙종 초반 환국 시기에 관직을 지내며 상주지역을 넘어 영남의 남인들뿐만 아니라 중앙의 남인들과도 교유를 맺었다. 손만웅의 관력은 지역 사회에서도 영향력을 높이게 되어 도남서원 원장을 여러 차례 역임하거나 서원의 건립, 운영 등을 주도할 수 있게 하였다. 경주손씨 가문의 활동에서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경주의 경주손씨와 협의하여 족보의 출간을 진행하였다. 손만웅의 활동은 상주지역에서 경주손씨의 위상을 높일 수 있었고 그의 후손들은 상주 사족으로의 정체성과 기반을 확립할 수 있었다. 이를 바탕으로 18세기 서원 건립, 무신 난의 의병 창의, 존애원 복원 등의 상주지역의 사족 활동에서 경주손씨가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었다.
키워드
손만웅; 경주손씨; 상주; 도남서원; 관직; Son Man-Woong; Gyeongju Son; Sangju; Donam Seowon
- 제목
- 경주손씨의 상주 정착과 손만웅의 활동
- 제목 (타언어)
- The Resident Settlement of Gyeongju Son and the Activities of Son Man-woong
- 저자
- 송석현
- 발행일
- 2024-06
- 유형
- Y
- 저널명
- 한국서원학보
- 호
- 18
- 페이지
- 235 ~ 264
- 언어
- KOR
- 출판사
- 한국서원학회
- 발행국가
- 대한민국
- 분량
- 30 페이지
- ISSN
- P 2234-8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