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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금의 유형이 R&D지출에 미치는 영향
- 홍희정;
- 박선영
초록
급속도로 발전하는 기술과 그에 따른 경쟁상황 속에서 기업이 경쟁우위를 차지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전략적으로 연구개발지출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안정적인 자금 확보가 뒷받침되어야 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기업이 내⋅외부에서조달된 자금이 R&D지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분석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한국거래소의 유가증권시장 및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제조업기업 중 연구개발집약도가 0.01%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연구기간은 2013년부터 2019년까지이다. 분석 결과에 의하면 첫째, 코스닥에 상장된 기업들은 정부 연구개발보조금을 활용하여 연구개발지출을 증가시키고, 코스피에 상장된 기업들은 내부자금인 영업현금흐름이 연구개발지출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수도권과 비(非)수도권 소재 기업으로 나누어 분석한 연구에서는 호남권을 제외한모든 지역에서 정부 연구개발보조금이 연구개발지출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영남권 소재 기업들은 정부 연구개발보조금외에도 내부자금인 영업현금흐름을 활용하여 연구개발지출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셋째, 순연구개발지출액이 낮은 기업들은 기업의 내부자금인 영업현금흐름을 사용하여 연구개발지출을 하고, 순연구개발지출액이 높은 기업들은 정부의 연구개발보조금을 활용하여 연구개발지출을 증가시키는 것을 발견하였다. 넷째, 하이테크산업에 속한 기업들의 경우 정부 연구개발보조금이 연구개발지출에 미치는 영향이비(非)하이테크산업에 속한 기업들보다 크게 나타났으며, 제약⋅바이오산업의 기업들은 유상증자가 연구개발지출에 미치는 영향이 비(非)제약⋅바이오산업의 기업들보다 크게 나타났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종합하여 보면, 정부의 연구개발보조금 및 기업의 영업현금흐름과 유상증자가 기업이 처한 상황에 따라 연구개발지출을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코스닥에 상장된 기업과 같이 연구개발지출 비중이 높은 기업에 대한 정부의 직접적 보조금 지원이 실제로 연구개발지출로 이어지고 있지만, 내부자금을 통한 연구개발지출은 부족한편으로 기업의 경영성과를 높일 수 있는 간접적인 지원정책이 보완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제약⋅바이오산업에 속한 기업들이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을 연구개발지출에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기술특례상장제도의 취지에 부합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상과 같이 본 연구에서는 투자자금이 연구개발지출에 미치는 영향이 기업이 속한 시장과 지역 그리고 산업에 따라 다르다는 것을 검증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는 연구개발지출의 결정요인 및 투자자금의 유형에 관한 연구의 범위를 확장시켰으며, 향후 관련 기관들이 기업의 R&D투자 활성화와 지역의 균형적인 발전을 위해 그 목적과 기업의 개별 특성에 맞는 보다 효율적인 투자 지원정책을 마련하는 데 시사점을 제공할수 있을 것이다.
키워드
- 제목
- 투자자금의 유형이 R&D지출에 미치는 영향
- 제목 (타언어)
- The Effect of Financing method on R&D Expenditure
- 저자
- 홍희정; 박선영
- 발행일
- 2023-02
- 유형
- Y
- 저널명
- 회계저널
- 권
- 32
- 호
- 1
- 페이지
- 187 ~ 217
- 언어
- KOR
- 출판사
- 한국회계학회
- 발행국가
- 대한민국
- 분량
- 31 페이지
- ISSN
- E 2508-7207
P 1229-327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