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투 디옴의 『대서양의 배』에서 트랜스내셔널 이주와 주변성

Migration transnationale et marginalité dans Le Ventre de l’Atlantique de Fatou Diome
  • 기영인

초록

세네갈에서 프랑스로 이주하여 정착한 ‘아프로페엥 afropéen’ 작가 파투 디옴 Fatou Diome의 소설 대서양의 배 Le Ventre de l’Atlantique(2003)는 아프리카에서 유럽으로의 이주와 이주민을 다룬다. 본 연구는『대서양의 배』에서 주변성의 양상을 살펴본다. 소설에서 장소와 인물의 주변성은 트랜스내셔널 이주의 동기로 작용하며 이주 후에도 지속된다. 우리는 우선, 소설에서 대서양을 종단하는움직임 속에 섬과 바다라는 공간의 역할과 의미를 살펴, 신자유주의 세계질서 속에공간의 이상화와 실제를 추적한다. 다음, 소설에서 트랜스내셔널 이주민의 위치를살펴본다. 이들은 아프리카와 유럽 양쪽에서 주변화를 겪는데, 이 같은 자신의 처지를 확인하고 각자의 방식으로 이에 대응한다. 특히 소설의 중심인물인 살리는 고향을 떠남으로써 자신의 주변성을 본격적인 창조의 원천으로 삼는 모습을 보여준다. 디옴의 소설은 이처럼 세계화 시기에 프랑스와 세네갈을 오가는 트랜스내셔널순환이 가진 복합적인 문제들을 비추며, 세계화가 가속화된 세계질서에서 주변성의문제를 고찰하게 한다.

키워드

Fatou Diome; Le Ventre de l’Atlantique; migration transnationale; mondialisation; marginalité; 파투 디옴; 『대서양의 배』; 트랜스내셔널 이주; 세계화; 주변성
제목
파투 디옴의 『대서양의 배』에서 트랜스내셔널 이주와 주변성
제목 (타언어)
Migration transnationale et marginalité dans Le Ventre de l’Atlantique de Fatou Diome
저자
기영인
발행일
2024-05
유형
Y
저널명
한국프랑스학논집
권
126
페이지
1 ~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