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무동기의 종단적 변화 양상에 따른 잠재계층 분류와 시점별 영향요인 검증

Identifying the Heterogeneous Trajectories of Academic Amotivation and Verifying the Effects of Predictors

초록

본 연구에서는 초, 중, 고에 걸쳐 학생들의 학습무동기가 어떻게 변화하는지, 특히 학습무동기의 종단적 변화에 따라 이질적 유형이 존재하는지 알아보는 데 목적이 있었다. 한국교육종단조사(KELS 2013)의 2, 3, 5, 7차년도 자료를 사용하여 성장혼합모델을 적용한 결과, 초6에서 고2에 걸쳐 학생들의 무동기는 전반적으로 증가하는 경향이 있지만, 무동기가 변화하는 양상에 따라 저수준­빠른 증가형, 저수준­느린 증가형, 고수준­빠른 감소형의 세 계층으로 분류되었다. 저수준­느린 증가형에 가장 많은 학생들이 포함되었으며, 저수준­빠른 증가형과 고수준­빠른 감소형의 성장궤적은 중1 시점에서 상호교차되었다. 학습무동기 변화의 잠재계층 분류를 예측하는 요인의 시점별 효과를 검증한 결과, 모든 시점에서 학업성적이 낮고 학업스트레스가 높을수록 다른 두 계층에 비해 저수준­느린 증가형에 속할 확률이 낮았으며, 남학생일수록 다른 두 계층에 비해 고수준­빠른 감소형에 속할 확률이 높았다. 또한 학업적 자기효능감이 높을수록, 부모의 자율성 지지와 정서적 지원이 높을수록, 교사와의 관계가 좋을수록 초2에서 고2까지 저수준­느린 증가형에 속할 확률이 높았다. 본 연구는 초, 중, 고 학생들의 학습무동기 변화 과정을 이해하고 시점별로 개인 내적 및 외적 요인이 무동기 변화에 미치는 효과를 살펴봄으로써 학습무동기 예방 및 개입을 위한 이론적 토대를 제공하였다는 데 의의가 있다. 교육적 함의 : 초6에서 고2까지 학습무동기가 꾸준히 증가하였지만, 중3과 고2 사이에 다소 고착화되는 경향이 있었다. 대체로 무동기는 점진적으로 증가하지만, 학년이 올라갈수록 무동기가 빠르게 감소한 집단도 있었으며, 학습무동기의 종단적 변화 양상 및 학년에 따라 이를 예측하는 개인 내적 및 개인 외적 요인의 영향력에 차이가 있었다. 학습무동기 예방 및 탈무동기를 위한 교육에서 성별, 학업성적, 학업스트레스, 자기효능감, 부모관계와 교사관계 등을 고려해야 함을 제안하였다.

키워드

academic amotivation; longitudinal change; growth mixture model; KELS 2013; 학습무동기; 종단적 변화; 성장혼합모형; 한국교육종단연구2013
제목
학습무동기의 종단적 변화 양상에 따른 잠재계층 분류와 시점별 영향요인 검증
제목 (타언어)
Identifying the Heterogeneous Trajectories of Academic Amotivation and Verifying the Effects of Predictors
저자
이은주
DOI
10.17286/KJEP.2024.38.1.03
발행일
2024-03
유형
Y
저널명
교육심리연구
권
38
호
1
페이지
59 ~ 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