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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강석구는 18세기 후반, 영남에 기반을 두고 활동한 학자이면서 관료이다. 강석구의 일상은 일반적인 영남 지식인들과 맥락을 같이 하였다. 강석구가 활동하였던 시기는 영조에서 정조의 시대였다. 이 시기에 영남에서 성장하여 관직에 나아간 이들은 여러 문제에 봉착하였다. 출신 지역과 계통에 따라서 과거 합격부터 관직 생활까지 성취와 좌절이 급격하게 교차하였다. 이 시기를 살아갔던 강석구는 어떠하였을까. 두 측면에서 볼 수 있다. 먼저, 지역사회 사대부의 입장이다. 강석구는 영남 사람으로 조덕린과 황익재에 대한 신원을 둘러싼 문제는 간과할 수 없었다. 자신의 안녕과 벼슬을 의식하지 않고, 입장을 표명하였다. 다른 하나는 학자 관료의 입장이다. 그의 응지 상소는 현실 인식과 합리적인 대응 방안을 담고 있다. 강석구는 당시의 사회 문제를 분명하게 지적하였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였다. 70대 후반까지 현실의 문제에 끊임없이 관심을 가지고 대안을 고안하는 합리적인 지식인이었다. 강석구가 이런 시각을 견지할 수 있었던 것은 영남 지역의 기반과 함께 충청과 경기 일대에 영향력을 가진 진주강씨 일족들과 교유하면서 균형 잡힌 시각을 가질 수 있었던 덕분이라고 볼 수 있다.
키워드
Kang Seok-gu(姜碩龜); Jadong Seowon(紫東書院); Gimcheon; Jinju kang(晉州姜氏); Kang Se-hwang (姜世晃); 강석구(姜碩龜); 자동서원(紫東書院); 김천; 진주강씨(晉州姜氏); 강세황(姜世晃)
- 제목
- 강석구(姜碩龜, 1726~1810)의 학문과 관직 생활
- 제목 (타언어)
- Kang Seok-gu(姜碩龜, 1726-1810)’s Academicand bureaucratic life
- 저자
- 김정운
- 발행일
- 2024-06
- 유형
- Y
- 저널명
- 한국서원학보
- 호
- 18
- 페이지
- 171 ~ 200
- 언어
- KOR
- 출판사
- 한국서원학회
- 발행국가
- 대한민국
- 분량
- 30 페이지
- ISSN
- P 2234-8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