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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이 연구의 목적은 박경리의『토지』와 조정래의『아리랑』에 등장하는 민중 연대의 고찰을 통해 동학의 함의를 파악하는 데 있다. 먼저 본 글에서는 민중 의 본성을 ‘생명성’으로 규정하였다. 생명 파괴로부터 가장 구체적이고 직접 적인 피해를 받는 자가 ‘민중’인 것이며 생명의 실상을 집단적이고 적극적으 로 인식ᆞ실천하는 자가 ‘민중’이다. 단지 신분적인 측면에서의 민중, 경제적 인 측면에서의 민중의 의미와는 차별적인 생명성에 바탕을 두고, 두 작품에서 의 민중연대의 양상을 분석하였다. 이 연구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토지』에서는 윤보, 관수, 김환과 같은 실질적인 동학을 지휘하는 민 중들이 등장하고 있으며, 그와 맞선 편에는 최치수, 조준구 같은 반민중적인 세력들이 등장하고 있었다. 이러한 이분구도를 통합하는 인물로는 최서희에 서 김서희로 존재 이동한 ‘서희’가 존재하고 있다. 그는 동학 잔당과 조선 젊은 이의 생명성을 담보하는 민중연대에 동참하고 있으며 동학은 전조선적 생명 운동으로 나아가게 된다. 마침내 대립적 상황은 최서희 같은 인물의 동참으 로 통합의 길로 나아가고 해방의 감격을 보게 된다. 여기서 동학은 조선의 민 중이 생명성을 실현하는 지점에 기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키워드
박경리『토지』; 조정래『아리랑』; 민중연대; 동학; 연대의 양적 확장; 연대의 질적 전환; Park Kyeung-lee's 『Toji』; Jo Jeong-rae's 『Arirang』; the People Solidarity; Dong-hak(東學); the quantitative expansion of the People Solidarity; the qualitative change of the People Solidarity
- 제목
- 박경리『토지』와 조정래『아리랑』에 등장하는 민중연대
- 제목 (타언어)
- A Study on the People Solidarity in Park Kyeung-lee's 『Toji』and Jo Jeong-rae's『Arirang』
- 저자
- 우수영
- 발행일
- 2021-03
- 유형
- Y
- 저널명
- 동학학보
- 호
- 58
- 페이지
- 269 ~ 291
- 언어
- KOR
- 출판사
- 동학학회
- 발행국가
- 대한민국
- 분량
- 23 페이지
- ISSN
- E 2713-3505
P 1598-75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