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보기
초록
이 글은 애장왕대 假王子 파견 시도와 交聘結好의 의미를 파악한 것이다. 760년에 일본은 신라에 專對人의 파견을 요구하였는데, 이는 외교에 책임을 질 수 있는 존재를 의미한다. 신라는 재위 왕의 아들만을 왕자라 칭하지 않았다. 원성왕의 손자로 흥덕왕 사후 왕위계승을 다툰 김균정을 가짜 왕자로 볼 수 없다. 따라서 일본이 왕자의 파견을 요구하였고, 이를 수용하여 802년에 김균정을 가왕자로 삼아 일본에 보내려 하였다고 보기 어렵다. 802년의 가왕자 파견 시도 기록은 원성왕계이지만 인겸계는 아니라는 분파 의식이 반영된 것이다. 774년에 신라는 일본에 修好聘問의 관계를 표방하였고, 이를 신라 내부에 공식화한 것이 803년의 交聘結好이다. 802년의 질자 파견 시도는 교빙에 따른 交質이다. 聘은 『예기』에 근거한 것으로, 제후가 대부를 시켜 다른 제후를 방문하는 것이다. 신라왕은 당의 제후이자 신라의 천자라는 이중적인 천하관을 표방하였다. 신라는 교빙결호를 통해 일본이 자신과 같은 당의 제후임을 인정하면서도, 일본과 당의 교류를 중개하여 일본에 대한 자신의 우위를 드러내었다. 애장왕과 섭정 김언승은 왕권 강화의 한 수단으로 803년의 대일외교 의례를 활용하였다.
키워드
Fake Prince(假王子); Diplomacy between Silla and Japan; Kim Jung Kwon(金貞卷); Kim Kyun jung(金均貞); Ko Pyoin(高表仁); 假王子; 대일외교; 金貞卷; 金均貞; 천하관
- 제목
- 신라 애장왕대의 假王子 파견 시도와交聘結好의 의미
- 제목 (타언어)
- A Study on the Attempts to Send Fake Prince(假王子) and the Resumption of Diplomatic Relations(交聘結好) with Japan during King Aejang of Silla
- 저자
- 안주홍
- 발행일
- 2022-10
- 유형
- Y
- 저널명
- 지역과 역사
- 호
- 51
- 페이지
- 209 ~ 236
- 언어
- KOR
- 발행국가
- 대한민국
- 분량
- 28 페이지
- ISSN
- E 2733-4732
P 1229-6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