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리(Pāli) 불교 주석문헌을 통해 본 성자에 대한 아비담마적 이해 -『뿍갈라빤냣띠 앗타까타(Puggalapaññatti-aṭṭhakathā)』를 중심으로

Abhidhammic understanding of the saints in Pāli Commentaries focused on Puggalapaññatti-aṭṭhakathā
  • 한상희

초록

본 논문은 빨리 문헌 가운데 인간의 유형에 대해 가장 구체적으로 설하고 있는 『뿍갈라빤냣띠 앗타까타』를 중심으로, 니까야(Nikāya)에서부터 전형적인 성자(聖者, ariya) 유형으로 나타나고 있는 일시적인 해탈자(解脫者, vimutta)와 일시적이지 않은 해탈자, 일곱 종류의 성자 그리고 네 종류의 성자에 대한 기술과 설명을 통해 성자에 대한 아비담마적 해석을 살펴본 것이다. 고찰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일시적인 해탈자는 선정(禪定)을 성취하는 예류자(預流者, sotāpanna)와 일래자(一來者, sakadāgāmin), 불환자(不還者, anāgāmin)를 가리키며 일시적이지 않은 해탈자는 건관행자인 아라한(阿羅漢, arahant)만을 뜻한다. 그러나 번뇌를 소멸한 해탈의 상태는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는 모든 성자도 일시적이지 않은 해탈자라고 할 수 있다. 한편 일곱 종류의 성자는 지혜(paññā)와 믿음(saddhā)이라는 두 가지 법(dhamma) 가운데 하나를 주된 것으로 하고 사마타(samatha)와 위빳사나(vipassanā) 가운데 하나의 수행에 전념하며 양면해탈(ubhatobhāgavimutti)과 혜해탈(paññāvimutti) 가운데 하나의 상태에 의해 해탈한다. 이 해탈의 상태는 전념하는 수행법에 의해 결정되며 주된 법은 예류도와 아라한에 이르기 전까지의 성자의 이름을 결정한다. 그러나 사마타에 전념하는 경우에는 누구든 예류자에서 아라한에 이르는 단계에서는 신증자(身證者, kāyasakkhin)가 된다. 끝으로 네 종류의 성자는 주된 법 및 실천과 지혜의 양상, 해탈의 방법 등에 따라 예류자는 스물네 종류, 불환자는 마흔여덟 종류, 일래자와 아라한은 열두 종류로 더욱 세분화된다.

키워드

Pāli Commentary; Puggalapaññatti-aṭṭhakathā; Vimutta; Abhidhamma; 뿍갈라빤냣띠 앗타까타; 인시설론 주석서; 해탈자; 아비담마
제목
빨리(Pāli) 불교 주석문헌을 통해 본 성자에 대한 아비담마적 이해 -『뿍갈라빤냣띠 앗타까타(Puggalapaññatti-aṭṭhakathā)』를 중심으로
제목 (타언어)
Abhidhammic understanding of the saints in Pāli Commentaries focused on Puggalapaññatti-aṭṭhakathā
저자
한상희
DOI
10.23118/jys.2022..27.95
발행일
2022-04
유형
Y
저널명
요가학연구
호
27
페이지
95 ~ 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