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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최근 정치적 양극화에 관한 많은 논의들은 파편화된 미디어 환경을 그 원인으로 지목하면서 시민들의 공통성을 회복할 수 있는 소통의 회복이 중요하다는 주장을 펼친다. 이와 같은 주장의 유효성을 자세히 들여다보기 위해, 본 연구는 지역 지상파 방송사와의 협력을 통해 시민들로 하여금 차별금지법에 대한 토론회를 시청하도록 하고, 공공의 사안에 대한 심도 있는 정보의 습득이 소수자에 대한 감정, 그리고 관용도를 개선시키는지를 살펴보았다. 연구 결과, 평균적 수준에서는 일회적 토론회 시청이 정서적 양극화, 불관용의 완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다. 다만, 시청의 효과는 기존에 가지고 있었던 소수자의 감정과 관용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으며, 토론회 시청 후 참여자들의 해당 지표들이 비슷한 수준으로 수렴되었을 뿐만 아니라, 긍정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었던 사람들의 감정과 관용도 지수가 오히려 악화되기도 하는 현상을 발견하였다. 우리는 이러한 현상을 토론회 시청의 ‘차등적 효과’라고 부르면서, 이를 설명할 수 있는 가능한 이유를 논하고, 이를 바탕으로 소통의 복원을 바람직하게 설계하기 위해 앞으로 필요한 연구 방향을 제시하였다.
키워드
Affective polarization; tolerance; minority groups; panel discussion; 정서적 양극화; 관용; 토론회 시청; 소수자
- 제목
- 소통의 차등적 효과: 토론회 시청 전후 소수자 집단에 대한 감정 및 관용도 변화의 측정
- 제목 (타언어)
- Differential effects of communication: How does viewing a panel discussion changes emotion and tolerance level toward minority groups?
- 저자
- 박찬경; 정정주; 김상호; 이강형
- 발행일
- 2023-07
- 유형
- Y
- 저널명
- 연구방법논총
- 권
- 8
- 호
- 2
- 페이지
- 1 ~ 40
- 언어
- KOR
- 출판사
- 경북대학교 사회과학기초자료연구소
- 발행국가
- 대한민국
- 분량
- 40 페이지
- ISSN
- P 2508-21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