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세기 세계사를 보는 窓 : 〈梁職貢圖〉 -텍스트와 연구 동향-

A Window into Six Centuries of World History : Liang Chih-Kung-T’u("梁職貢圖")
  • 윤용구

초록

남조 梁의 蕭繹(508~554)이 그린 〈梁職貢圖〉의 원본은 남아 있지 않지만, 현재 전하는 4종의 模本 을 살펴보고, 이에 대한 연구 동향을 정리한 것이다. 문헌이 아닌 실물을 통한 〈양직공도〉 연구 1960년 金維諾(1928~2018)이 재발견한 「北宋模本」을기점으로 시작되었다. 百濟國使圖와 百濟國記가 처음 확인되었다. 「북송모본」의 사신도와 그에 旁題 된 사행국의 題記를 통하여 榎一雄(1913~1989)은 職貢圖 제작의 기원ㆍ『양서』 제이전과의 관계 및당송대 직공도를 열람 및 소장한 기록을 찾아내어 〈양직공도〉 연구의 토대를 마련하였다. 榎一雄은 1987년 대만 故宮博物院에서 唐~五代 무렵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2종의 모본(「高德謙模本」, 「傳閻立本模本」)을 발견하였다. 「북송모본」과 다른 백제국 사신도와 함께 신라와 고구려 사신도가 처음으로 확인되었다. 여기에는 題記가 없지만, 墨本과 粉本의 사신도는 〈양직공도〉의 모본제작의 다양성 만이 아니라 복식사ㆍ회화사로 연구가 심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2011년 趙燦鵬(1973~ )은 1739년 張庚(1685~1760)이 작성한 〈양직공도〉 모본 가운데, 題記 만을 청말 葛嗣浵(1867~1935)이 再錄한 것을 찾아냈다. 여기에는 고구려와 斯羅(신라)의 제기 등 「北宋 模本」에 없거나 훼손된 9개국 제기가 포함되어 사료적 가치를 더하였다. 「장경모본」의 발견을 계기로하여 2012년 대규모 국제학술회의를 비롯하여 2013년부터는 중국의 세계 전략인 “一帶一路”에 부합하는 연구 주제로 여겨져 최근 더더욱 활발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키워드

Liang Chih-kung-t’u; ‘North Song copy’; ‘Gudeokgyeom copy’; ‘Yeripbon copy’; "Jang Gong copy"; "Belt and Road“; 직공도; 제기; ‘북송모본’; ‘고덕겸모본’; ‘傳염입본모본’; ‘장경모본’; 일대일로
제목
6세기 세계사를 보는 窓 : 〈梁職貢圖〉 -텍스트와 연구 동향-
제목 (타언어)
A Window into Six Centuries of World History : Liang Chih-Kung-T’u("梁職貢圖")
저자
윤용구
DOI
10.52557/tpsh.2024.130.105
발행일
2024-12
유형
Y
저널명
백산학보
호
130
페이지
105 ~ 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