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6쿠데타 직후 예비검속의 역사적 연속성

The Historical Continuity of Preventive Custody Right After May 16 Coup
  • 김현주

초록

불법 연행과 구금을 기본으로 하는 예비검속은 한국 현대사에서 여러 차례반복·재현되었는데, 특히 한국전쟁기 예비검속은 단순한 구금에 그치지 않고집단학살로 이어졌다. 전쟁을 전후해 예비검속에 관여한 군·검·경 정보기구의사찰을 중심으로 한 기능은 갈수록 강화되었다. 숙군과 부역자 처벌, 예비검속을 거치면서 이들 기관의 공조 경험도 축적되었다. 5·16 직후 쿠데타 주도세력은 ‘용공분자’ 소탕을 앞세워 대규모 예비검속을단행하였다. 한국전쟁 때와 마찬가지로 비상계엄이 선포되고 경찰 사찰계통과군 방첩대가 대상자들에 대한 불법 연행과 구금에 나서는 일이 다시 반복된것이다. 이때는 지속적인 사찰로 축적된 자료와 명부의 존재, 군·검·경의 공조경험 등으로 좀 더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진행되었다. 한국전쟁 때 예비검속의 경험과 반복적인 군검경의 공조 경험, ‘요시찰인’, ‘위험인물’ 명부의 존재와 국가 정보기구의 사찰, 이 모든 것은 우리 현대사에서

키워드

5·16쿠데타; 예비검속; 혁명재판; 용공분자; 반국가행위; May16 Coup; Preventive Custody; Revolutionary Trial; Pro-communist; Anti-state Action
제목
5·16쿠데타 직후 예비검속의 역사적 연속성
제목 (타언어)
The Historical Continuity of Preventive Custody Right After May 16 Coup
저자
김현주
발행일
2022-03
유형
Y
저널명
한국근현대사연구
호
100
페이지
387 ~ 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