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에 재현된 단선(單線)적 세계와 아버지 되기의 욕망

The Linear World Depicted in the Webtoon <Solo Leveling> and the Desire for Becoming Father
  • 박성애; 
  • 김한결

초록

대중서사 콘텐츠는 대중의 감정과 욕망을 반영하는데, 그중에서도 웹툰은 특유의 작화, 구도, 연출 등을 통하여 대중의 내면을 효과적으로 표현한다. 오랜 기간 인기를 끌고 있는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은 웹툰이라는 매체 특성을 통해 현대인의 감정과 욕망을 잘 표현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의 서사를 분석함으로써 주인공으로 표상되는 현대인의 모습을 고찰하였다. <나 혼자만 레벨업>은 능력으로 줄 세워지고 등급화된 사회에서, 최약체이던 주인공이 최강자로 올라서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이 작품은 배경과 주인공의 행보를 통하여 독자가 서사에 몰입하고 공감할 수 있게 구성되었다. 작중 세계는 S~E 등급으로 나뉜 단선적 사회를 지향하는데, 이는 구성원 모두에게 수치심을 주는 것으로, 이른바 ‘수저론’으로 대표되는 현대 사회의 계층 구조와 다르지 않다. 또한 말 그대로 ‘나 혼자만’ 성장하여 작중 지고의 위치로 자리매김하는 주인공은, 독점적으로 ‘아버지 되기’를 바라는 현대인의 욕망을 대변한 것이다. 본 연구는 수치심을 유발하는 현대 사회의 단선적 질서와 계층 구조, 그리고 현대인의 아버지 되기에 대한 욕망이 웹툰에서 어떻게 재현되고 강화되었는지를 구체적으로 밝혔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또한 본 연구는 웹툰 서사에 관한 기반 연구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도 그 의의를 찾을 수 있다.

키워드

Webtoon; Solo Leveling; Popular Narrative; Linear World; Social Hierarchy; Becoming Father; Shame; Fairness; Meritocracy;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 대중서사; 단선적 세계; 사회 계층; 아버지 되기; 수치심; 공정; 능력주의
제목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에 재현된 단선(單線)적 세계와 아버지 되기의 욕망
제목 (타언어)
The Linear World Depicted in the Webtoon <Solo Leveling> and the Desire for Becoming Father
저자
박성애; 김한결
DOI
10.17056/donam.2024.46..203
발행일
2024-12
유형
Y
저널명
돈암어문학
권
46
페이지
203 ~ 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