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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문학의 자기 치유적 기능 - 영화 <타인의 삶 Das Leben der Anderen>(2005)에서 비슬러를 사례로
The Self-healing Function in German Literature - With a Case of Wiesler in the Movie Titled <The Lives of Others(Das Leben der Anderen)>(2005)
초록
본 연구는 독일영화 『타인의 삶』에서 비슬러의 정서적 변화 과정을 추적하여 그가 피 감시인 드라이만의 예술적 감성에 어떻게 감정이입이 되고 변화되어 가는지를 다룬다. 본 연구의 과정을 통해 도출한 결과는 약 3가지 정도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 문학적 감수성, 즉 드라이만이 분출하는 예술 감성으로 인해 비슬러의 언어 및 행동이 변화될 수 있었다. 둘째, 비슬러의 냉혈함과 고독은 점차 배려와 공감이라는 정신 건강학적인 측면으로 변화되었다. 셋째, 독일 문학은 전통적으로 성장 서사를 보이는 것이 일반적인데, 본 영화 또한 그러한 전통에 포함되는 것으로 보았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인문치료나 문학치료적 관점에서 드라이만이 자신의 과거 기록물을 열람하고(1차 문학: 슈타지 문서보관청 기록문), <선한 사람의 소나타 Die Sonate vom guten Menschen>라는 책을 출판(2차 문학: ‘형상화된 언어 Gestaltete Sprache’)한 것은 이 자체가 이미 자기 치유 체험의 과정으로 간주하였다. 특히 드라이만이 자신의 책을 비슬러(HGW XX/7)에게 헌정하였다는 사실은 이 두 사람 모두에게 과거에 대한 상호 보상이자 화해의 의미가 될 수 있었다고 본다. 아울러 본고에서는 단기간 내에 이루어진 비슬러의 성장 및 변화 서사가 당시 통일 독일을 이룬 시대사와도 그 맥이 닿아있다고 보았으며, 이 점 또한 상당한 정치・사회사적 의의를 갖는다고 보았다.
키워드
타인의 삶; 독일 문학; 문학적 감수성; 문학치료; 자기 치유; The Lives of Others; German Literature; Literary sensitivity; Literary therapy; Self-healing
- 제목
- 독일 문학의 자기 치유적 기능 - 영화 <타인의 삶 Das Leben der Anderen>(2005)에서 비슬러를 사례로
- 제목 (타언어)
- The Self-healing Function in German Literature - With a Case of Wiesler in the Movie Titled <The Lives of Others(Das Leben der Anderen)>(2005)
- 저자
- 채연숙
- 발행일
- 2022-08
- 유형
- Y
- 저널명
- 동서인문학
- 호
- 63
- 페이지
- 75 ~ 102
- 언어
- KOR
- 출판사
- 계명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 발행국가
- 대한민국
- 분량
- 28 페이지
- ISSN
- P 2713-64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