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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노후준비교육의 장에서 노후를 경영하는 주체의 균열과 파선적 생애경로의 구성
Rupture of the Subject Managing Old Age and the Construction of a Broken-Lineal Life Course in the Korean-style Retirement Preparation Field
초록
베이비붐 세대가 은퇴기에 접어들면서 한국 정부는 2015년 노후준비지원법을 제정 및 시행했다. 이에 다양한 정부부처에서 경쟁적으로 노후준비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한국형 노후준비교육의 장이 형성됐다. 노후준비교육의 장을 지탱하는 평생교육 패러다임은 평생에 걸쳐 스스로를 재조직해야만 한다는 자아의 기술을 내포하고 있다. 따라서 노후준비교육의 장은 신자유주의 체제 이후 생애 과정의 변화를 추적할 수 있는 장이기도 하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간의 참여관찰과 교육 참가자 및 노후준비교육 강사와의 심층 인터뷰를 기반으로 다음과 같은 내용을 살펴본다. 첫째, 신자유주의 체제로의 전환 이후, 한국형 노후준비교육의 장이 형성된 고유의 맥락과 구조적 특징을 분석한다. 둘째, 교육 참가자를 노후를 경영하는 자아로 주체화하는 담론 기술의 특징을 살펴보고, 담론의 효과로 파선적 생애주기가 구축됨을 규명한다. 셋째, 본 연구는 담론과 현실과의 간극으로 인해 노후를 경영하는 주체에 균열이 발생하는 측면과 이러한 통치성의 한계에도 불구하고 노후준비교육의 장이 지속되는 메커니즘을 규명한다. 이러한 논의를 바탕으로, 본 연구는 신자유주의 통치성이 생애 과정에 어떠한 궤적을 남기고 있는지, 죽음의 의미와 자리를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 고찰한다.
키워드
retirement preparation; the Subject Managing age; neoliberalism; governmentality; broken-lineal life course; death; policy anthropology; South Korea.; 노후준비; 노후를 경영하는 자아; 신자유주의; 통치성; 파선적 생애경로; 죽음; 정책인류학; 한국
- 제목
- 한국형 노후준비교육의 장에서 노후를 경영하는 주체의 균열과 파선적 생애경로의 구성
- 제목 (타언어)
- Rupture of the Subject Managing Old Age and the Construction of a Broken-Lineal Life Course in the Korean-style Retirement Preparation Field
- 저자
- 김희경
- 발행일
- 2022-07
- 유형
- Y
- 저널명
- 한국문화인류학
- 권
- 55
- 호
- 2
- 페이지
- 183 ~ 236
- 언어
- KOR
- 출판사
- 한국문화인류학회
- 발행국가
- 대한민국
- 분량
- 54 페이지
- ISSN
- P 1226-055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