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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와 놀이 - 발터 벤야민의 매체철학을 중심으로 -
Media and Philosophy- Focusing on Walter Benjamins’s Philosophy of Media -
초록
발터 벤야민(Walter Benjamin)은 매체와 놀이에 대해 본격적으로 고민한 최초의 철학자이다. 그는 기술복제 매체가 놀이공간(Spiel-Raum)을 확장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의 이러한 주장은 『기술복제시대의 예술작품』(Das Kunstwerk im Zeitalter seiner technischen Reproduzierbarkeit)의 제2 판에 등장한다. 그곳에서 벤야민은 제1 기술과 제2 기술의 차이를 설명한다. 제1 기술은 인간이 자연조건에 지배받던 시대의 기술로서, 인간이 자신을 자연에 순응하고 일치시키는 방식을 의미한다. 이에 반해 제2 기술은 인간이 자신을 적게 투입하고 기계장치를 통해 자연을 재현하는 기술이다. 사진과 영화는 대표적인 제2 기술이다. 제2 기술에서 인간과 자연의 관계는 새롭게 정립된다. 즉 제2 기술에서 인간은 자연을 공포의 대상이 아니라 놀이의 대상으로 바라본다. 따라서 인간은 제2 기술 단계에서 자연의 공포에서 해방된다고 할 수 있다. 이 논문은 벤야민의 매체와 놀이의 관계를 제2 기술의 대표적 사례인 영화 매체를 중심으로 상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우선 제2 기술의 놀이적 특징을 살펴볼 것이다. 둘째, 영화의 촬영과 편집의 과정을 놀이의 관점에서 살펴볼 것이다. 셋째, 감상의 차원에서 영화가 초래한 감각의 재편을 놀이의 관점에서 접근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매체와 놀이에 관한 벤야민 이론의 공과를 검토할 것이다.
키워드
매체; 놀이; 벤야민; 제2 기술; 영화; 갈등; media; play; Benjamin; second technology; film; conflict
- 제목
- 매체와 놀이 - 발터 벤야민의 매체철학을 중심으로 -
- 제목 (타언어)
- Media and Philosophy- Focusing on Walter Benjamins’s Philosophy of Media -
- 저자
- 정낙림
- 발행일
- 2022-08
- 유형
- Y
- 저널명
- 철학연구
- 권
- 163
- 페이지
- 129 ~ 161
- 언어
- KOR
- 출판사
- 대한철학회
- 발행국가
- 대한민국
- 분량
- 33 페이지
- ISSN
- E 2713-8763
P 1226-9727